내일,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한낮 서울 29도·전주 31도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추석인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한낮엔 더운 느낌이 들겠습니다.

내일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보름달이 가장 높고 밝게 뜨는 시간은 자정 무렵입니다.

금요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 예상됩니다.

토요일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 살짝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요일은 강원 영동 지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의 양이 적기 때문에 귀경길도 대체로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광주 18도, 부산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29도, 전주와 광주 31도, 부산 28도 등 오늘보단 2~3도 정도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아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