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대화요구 일축…“비핵화 조치 우선”

입력 2013.09.19 (07:12) 수정 2013.09.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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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공동으로 6자회담 재개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 사전 조치가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부무는 북한은 지난 2005년 공동성명 등을 통해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북한이 이런 약속과 국제의무를 지킬 것을 거듭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미국의 언급은 전제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라는 북한 측의 주장을 일축한 것입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도 대화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약속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케리 미 국무장관은 오늘 워싱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리용호 외무성 부상 등은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 10주년 기념 국제 토론회'에서 6자회담의 조건없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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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9-19 07:12:34
    • 수정2013-09-19 08:53:02
    국제
북한과 중국이 공동으로 6자회담 재개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 사전 조치가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부무는 북한은 지난 2005년 공동성명 등을 통해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북한이 이런 약속과 국제의무를 지킬 것을 거듭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미국의 언급은 전제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라는 북한 측의 주장을 일축한 것입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도 대화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약속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케리 미 국무장관은 오늘 워싱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리용호 외무성 부상 등은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 10주년 기념 국제 토론회'에서 6자회담의 조건없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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