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인도적 차원에서 상봉 성사시켜 달라”

입력 2013.09.21 (16:10) 수정 2013.09.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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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우리 정부가 그동안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 해 온 것을 생각해 북한이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이산가족 상봉을 꼭 성사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수석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일방적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또 상봉일을 불과 나흘 앞두고 북한이 일방적으로 연기를 발표한 것은 일평생 오매불망 가족을 만나려고 기다려왔던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엄청난 상처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얘기가 나오기 전부터 인도적 지원을 해 왔다면서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을 연결시킬 문제는 아니지만 북한도 순수한 마음으로 한번 양보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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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9-21 16:10:59
    • 수정2013-09-21 16:14:25
    정치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우리 정부가 그동안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 해 온 것을 생각해 북한이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이산가족 상봉을 꼭 성사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수석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일방적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또 상봉일을 불과 나흘 앞두고 북한이 일방적으로 연기를 발표한 것은 일평생 오매불망 가족을 만나려고 기다려왔던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엄청난 상처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얘기가 나오기 전부터 인도적 지원을 해 왔다면서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을 연결시킬 문제는 아니지만 북한도 순수한 마음으로 한번 양보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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