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덕 순조로운 섬 귀경길

입력 2013.09.21 (21:11) 수정 2013.09.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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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뱃길을 이용해서 고향 섬을 다녀오는 분들도 귀경길이 순조로왔습니다.

좋은 날씨 덕도 컸습니다.

임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섬을 돌고돌아 나오는 여객선 마다 뱃머리까지 차곡차곡 만선입니다.

배가 뭍에 닿자 짐꾸러미를 들고 맨 귀경객들의 행렬이 한참동안 이어집니다.

양파부터 가지 오이까지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픈 부모의 마음이 차에 가득 실려있습니다.

부두엔 귀경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이 바빠 이제야 고향을 찾는 사람도 있고, 돌아가는 아들이 못내 서운해 어제 함께 뭍으로 나왔던 할머니도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늙으신 부모가 마음에 걸려 자식은 귀경길을 늦춘채 아직도 밭고랑을 오가며 땀을 흘립니다.

올 전남 서남해 섬 귀성객은 16만 명, 평소 명절보다 30%가까이 늘었습니다.

어제 절정을 이뤘던 섬귀경은 오늘 대부분 마무리 됐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귀경객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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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창한 날씨덕 순조로운 섬 귀경길
    • 입력 2013-09-21 21:12:09
    • 수정2013-09-21 22:02:11
    뉴스 9
<앵커 멘트>

뱃길을 이용해서 고향 섬을 다녀오는 분들도 귀경길이 순조로왔습니다.

좋은 날씨 덕도 컸습니다.

임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섬을 돌고돌아 나오는 여객선 마다 뱃머리까지 차곡차곡 만선입니다.

배가 뭍에 닿자 짐꾸러미를 들고 맨 귀경객들의 행렬이 한참동안 이어집니다.

양파부터 가지 오이까지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픈 부모의 마음이 차에 가득 실려있습니다.

부두엔 귀경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이 바빠 이제야 고향을 찾는 사람도 있고, 돌아가는 아들이 못내 서운해 어제 함께 뭍으로 나왔던 할머니도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늙으신 부모가 마음에 걸려 자식은 귀경길을 늦춘채 아직도 밭고랑을 오가며 땀을 흘립니다.

올 전남 서남해 섬 귀성객은 16만 명, 평소 명절보다 30%가까이 늘었습니다.

어제 절정을 이뤘던 섬귀경은 오늘 대부분 마무리 됐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귀경객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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