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6회’ 삼성-넥센, 승패 가른 실책

입력 2013.09.21 (21:28) 수정 2013.09.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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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과 넥센이 팬들을 들었다 놨다할 정도의 대접전을 벌였는데요,

넥센 이택근의 큰 실수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에는 삼성이 도망가면 넥센이 쫓아가는 양상이었습니다.

넥센은 3대 1로 뒤진 4회 강정호가 동점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서동욱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넥센은 허도환의 스퀴즈 번트로 허를 찌르며 승기를 잡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6회 이택근이 대형사고를 쳤습니다.

2사 1, 2루에서 타구를 뒤로 빠뜨려 타자 주자 박한이까지 홈을 밟았습니다.

3점이나 내준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한 이택근은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넥센은 6회말 문우람의 적시타로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만루에서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나 팬들은 또 한번 탄식했습니다.

결국 8대 6으로 진 넥센은 선두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추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두산과 SK는 시원한 홈런포로 승리했고, 프로야구는 3년 연속 6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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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의 6회’ 삼성-넥센, 승패 가른 실책
    • 입력 2013-09-21 21:29:38
    • 수정2013-09-21 22:09:3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과 넥센이 팬들을 들었다 놨다할 정도의 대접전을 벌였는데요,

넥센 이택근의 큰 실수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에는 삼성이 도망가면 넥센이 쫓아가는 양상이었습니다.

넥센은 3대 1로 뒤진 4회 강정호가 동점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서동욱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넥센은 허도환의 스퀴즈 번트로 허를 찌르며 승기를 잡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6회 이택근이 대형사고를 쳤습니다.

2사 1, 2루에서 타구를 뒤로 빠뜨려 타자 주자 박한이까지 홈을 밟았습니다.

3점이나 내준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한 이택근은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넥센은 6회말 문우람의 적시타로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만루에서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나 팬들은 또 한번 탄식했습니다.

결국 8대 6으로 진 넥센은 선두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추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두산과 SK는 시원한 홈런포로 승리했고, 프로야구는 3년 연속 6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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