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양적 완화를 유지하기로 한 최근 결정에 대해 우리 정부는 단지 축소 시기만 연기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내년 초까지 불확실성이 계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경호 차관은 특히 미국의 이번 결정이 시사하듯이 양적 완화 축소의 전제가 되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시장의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요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비상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지나친 자본유·출입에 대응해 필요 시 거시건전성 조치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회복 여부와 양적 완화 축소 시기에 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지난 20일 이후 약보합세로 돌아섰고, 신흥국 통화도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경호 차관은 특히 미국의 이번 결정이 시사하듯이 양적 완화 축소의 전제가 되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시장의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요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비상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지나친 자본유·출입에 대응해 필요 시 거시건전성 조치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회복 여부와 양적 완화 축소 시기에 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지난 20일 이후 약보합세로 돌아섰고, 신흥국 통화도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양적완화 불확실성 내년 초까지 지속 가능성”
-
- 입력 2013-09-22 15:55:08
미국이 양적 완화를 유지하기로 한 최근 결정에 대해 우리 정부는 단지 축소 시기만 연기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내년 초까지 불확실성이 계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경호 차관은 특히 미국의 이번 결정이 시사하듯이 양적 완화 축소의 전제가 되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시장의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요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비상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지나친 자본유·출입에 대응해 필요 시 거시건전성 조치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회복 여부와 양적 완화 축소 시기에 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지난 20일 이후 약보합세로 돌아섰고, 신흥국 통화도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안다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