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석영·정현, 의미있는 ATP 동반 도전
입력 2013.09.22 (18:42) 수정 2013.09.22 (18:46) 연합뉴스
장수정(18·양명여고)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8강 진출로 기세가 오른 한국 테니스가 이번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 남자테니스 유망주인 정석영(건국대 / 사진 왼쪽)과 정현(삼일공고 / 사진 오른쪽)이 23일 개막하는 ATP 투어 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세계 랭킹 350위 정석영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TP 투어 태국오픈(총상금 56만7천530 달러)에 나간다.

세계 510위 정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막을 올리는 ATP 투어 말레이시아오픈(총상금 98만4천300 달러)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둘은 아직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할 랭킹이 안 되지만 나란히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본선 1회전에 출전한다.

정석영은 지난해 12월 아시아선수권 단식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았고 정현은 올해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아 본선 출전 기회를 얻었다.

1회전 대진도 확정됐다.

정석영은 데니스 이스토민(47위·우즈베키스탄), 정현은 페데리코 델보니스(58위·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둘 다 세계 랭킹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승리를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하지만 투어 대회 본선에서 수준 높은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기회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이번 와일드카드 출전은 두 유망주에 한 단계 발전할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장수정은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을 준비 중이다.

10월7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WTA 투어 HP오픈(총상금 23만5천 달러)은 장수정이 도전하기 알맞은 대회지만 이번 코리아오픈 8강 성적을 내기 이전 랭킹으로 참가 신청이 이미 마감됐기 때문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또 장수정은 10월14일부터 2주 연속 일본에서 열리는 총상금 2만5천 달러 규모의 챌린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장수정을 후원하는 삼성증권 김일순 감독은 "일본 투어 대회 HP오픈 예선 및 와일드카드 신청을 해놨기 때문에 출전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정석영·정현, 의미있는 ATP 동반 도전
    • 입력 2013-09-22 18:42:04
    • 수정2013-09-22 18:46:40
    연합뉴스
장수정(18·양명여고)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8강 진출로 기세가 오른 한국 테니스가 이번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 남자테니스 유망주인 정석영(건국대 / 사진 왼쪽)과 정현(삼일공고 / 사진 오른쪽)이 23일 개막하는 ATP 투어 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세계 랭킹 350위 정석영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TP 투어 태국오픈(총상금 56만7천530 달러)에 나간다.

세계 510위 정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막을 올리는 ATP 투어 말레이시아오픈(총상금 98만4천300 달러)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둘은 아직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할 랭킹이 안 되지만 나란히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본선 1회전에 출전한다.

정석영은 지난해 12월 아시아선수권 단식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았고 정현은 올해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아 본선 출전 기회를 얻었다.

1회전 대진도 확정됐다.

정석영은 데니스 이스토민(47위·우즈베키스탄), 정현은 페데리코 델보니스(58위·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둘 다 세계 랭킹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승리를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하지만 투어 대회 본선에서 수준 높은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기회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이번 와일드카드 출전은 두 유망주에 한 단계 발전할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장수정은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을 준비 중이다.

10월7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WTA 투어 HP오픈(총상금 23만5천 달러)은 장수정이 도전하기 알맞은 대회지만 이번 코리아오픈 8강 성적을 내기 이전 랭킹으로 참가 신청이 이미 마감됐기 때문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또 장수정은 10월14일부터 2주 연속 일본에서 열리는 총상금 2만5천 달러 규모의 챌린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장수정을 후원하는 삼성증권 김일순 감독은 "일본 투어 대회 HP오픈 예선 및 와일드카드 신청을 해놨기 때문에 출전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