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채동욱 사태 관련 ‘불법 사찰’ 의혹 제기

입력 2013.09.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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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임모 씨 모자의 개인 정보를 합법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박용진 대변인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씨 모자의 혈액형을 알아낸 것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특별 감찰에 따른 정상적인 방법이었다고 주장한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의 주장에 대해 민정수석실 감찰규정은 공직자에 대한 것일 뿐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민간인인 임씨 모자에 대해 영장이나 본인 동의 없이 개인 신상 정보를 무단으로 확인했다면 불법 사찰이고 범죄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와 정부 내부의 은밀한 이야기가 여당에 보고되고 공유됐다면 민간인 불법 사찰 범죄 행위에 새누리당도 깊숙이 연루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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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채동욱 사태 관련 ‘불법 사찰’ 의혹 제기
    • 입력 2013-09-22 20:54:23
    정치
민주당은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임모 씨 모자의 개인 정보를 합법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박용진 대변인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씨 모자의 혈액형을 알아낸 것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특별 감찰에 따른 정상적인 방법이었다고 주장한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의 주장에 대해 민정수석실 감찰규정은 공직자에 대한 것일 뿐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민간인인 임씨 모자에 대해 영장이나 본인 동의 없이 개인 신상 정보를 무단으로 확인했다면 불법 사찰이고 범죄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와 정부 내부의 은밀한 이야기가 여당에 보고되고 공유됐다면 민간인 불법 사찰 범죄 행위에 새누리당도 깊숙이 연루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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