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200대 1…최악의 취업 경쟁
입력 2013.09.24 (06:42)
수정 2013.09.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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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반기 대졸공채가 한창인데, 100대 1, 200대 1이 예사입니다.
예년보다 채용이 줄어서인데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여서 최악의 취업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해연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안 카드를 대자 두꺼운 철문이 열립니다.
안에서는 서류 전형 점수 채점이 한창입니다.
300명 선발에 응시자만 무려 4만 5천 명,
10여 명의 인사 담당 직원들이 2주간 밤낮없이 평가 작업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인터뷰>이재민 (KT 인사담당 매니저): "출퇴근은 좀 어렵고 계속해서 회사에 남아서 서류 전형 진행해야될 것 같습니다."
특히 지원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된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원서접수 시한을 연장하는 기업이 속출했습니다.
경쟁률도 치솟아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200대 1, KT 150대 1 등 상당수 기업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어제 원서 접수를 시작한 삼성도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7만여 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송승호 (취업준비생): "20개 정도 지원한 것 같고요. 그 중에서 하나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많이 지원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경영실적이 저조한 공기업과 금융권이 채용을 줄여 최악의 취업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 "대기업의 문호가 좁기 때문에 재수 삼수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경쟁률이 점점 더 심해지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 가을 취업전에 나서는 대졸 구직자만 1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하반기 대졸공채가 한창인데, 100대 1, 200대 1이 예사입니다.
예년보다 채용이 줄어서인데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여서 최악의 취업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해연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안 카드를 대자 두꺼운 철문이 열립니다.
안에서는 서류 전형 점수 채점이 한창입니다.
300명 선발에 응시자만 무려 4만 5천 명,
10여 명의 인사 담당 직원들이 2주간 밤낮없이 평가 작업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인터뷰>이재민 (KT 인사담당 매니저): "출퇴근은 좀 어렵고 계속해서 회사에 남아서 서류 전형 진행해야될 것 같습니다."
특히 지원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된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원서접수 시한을 연장하는 기업이 속출했습니다.
경쟁률도 치솟아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200대 1, KT 150대 1 등 상당수 기업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어제 원서 접수를 시작한 삼성도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7만여 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송승호 (취업준비생): "20개 정도 지원한 것 같고요. 그 중에서 하나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많이 지원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경영실적이 저조한 공기업과 금융권이 채용을 줄여 최악의 취업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 "대기업의 문호가 좁기 때문에 재수 삼수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경쟁률이 점점 더 심해지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 가을 취업전에 나서는 대졸 구직자만 1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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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200대 1…최악의 취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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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4 06:44:47
- 수정2013-09-24 07: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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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졸공채가 한창인데, 100대 1, 200대 1이 예사입니다.
예년보다 채용이 줄어서인데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여서 최악의 취업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해연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안 카드를 대자 두꺼운 철문이 열립니다.
안에서는 서류 전형 점수 채점이 한창입니다.
300명 선발에 응시자만 무려 4만 5천 명,
10여 명의 인사 담당 직원들이 2주간 밤낮없이 평가 작업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인터뷰>이재민 (KT 인사담당 매니저): "출퇴근은 좀 어렵고 계속해서 회사에 남아서 서류 전형 진행해야될 것 같습니다."
특히 지원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된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원서접수 시한을 연장하는 기업이 속출했습니다.
경쟁률도 치솟아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200대 1, KT 150대 1 등 상당수 기업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어제 원서 접수를 시작한 삼성도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7만여 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송승호 (취업준비생): "20개 정도 지원한 것 같고요. 그 중에서 하나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많이 지원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경영실적이 저조한 공기업과 금융권이 채용을 줄여 최악의 취업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 "대기업의 문호가 좁기 때문에 재수 삼수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경쟁률이 점점 더 심해지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 가을 취업전에 나서는 대졸 구직자만 1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하반기 대졸공채가 한창인데, 100대 1, 200대 1이 예사입니다.
예년보다 채용이 줄어서인데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여서 최악의 취업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해연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안 카드를 대자 두꺼운 철문이 열립니다.
안에서는 서류 전형 점수 채점이 한창입니다.
300명 선발에 응시자만 무려 4만 5천 명,
10여 명의 인사 담당 직원들이 2주간 밤낮없이 평가 작업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인터뷰>이재민 (KT 인사담당 매니저): "출퇴근은 좀 어렵고 계속해서 회사에 남아서 서류 전형 진행해야될 것 같습니다."
특히 지원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된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원서접수 시한을 연장하는 기업이 속출했습니다.
경쟁률도 치솟아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200대 1, KT 150대 1 등 상당수 기업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어제 원서 접수를 시작한 삼성도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7만여 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송승호 (취업준비생): "20개 정도 지원한 것 같고요. 그 중에서 하나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많이 지원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경영실적이 저조한 공기업과 금융권이 채용을 줄여 최악의 취업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 "대기업의 문호가 좁기 때문에 재수 삼수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경쟁률이 점점 더 심해지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 가을 취업전에 나서는 대졸 구직자만 1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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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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