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연금 축소 방안’에 여야 날 선 공방
입력 2013.09.24 (19:19)
수정 2013.09.24 (19: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의 기초 연금 축소 방안에 대해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가 재정 형편을 고려할 때 공약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복지 공약의 후퇴를 넘어 파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의 기초연금 축소 방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가 재정을 고려했을 때 단계적 차등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황우여 대표는 재정 여력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우선 힘든 계층부터 지원하자는 목소리가많다고 말했습니다.
재정 위기가 오면 국가 부도까지 갈 수 있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복지 축소가 세계적 경향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공약 후퇴를 넘어 공약 파기라는 입장입니다.
당 대표가 전국 순회 투쟁의 첫 일정으로 노인들을 찾아갈 정도로 확고한 압박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기초 노령 연금 공약 후퇴는 어르신들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대단한 약속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기초 노령 연금은 대통령 의지의 문제라며 지난 정부의 부자 감세만 철회하면 재원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기초연금 공약까지 후퇴한다면 박 대통령을 만든 노동, 의료, 노후 등 3대 복지공약 모두가 공수표가 되는 셈이라며 이는 국민 들의 복지 열망을 악용한 선거사기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정부의 기초 연금 축소 방안에 대해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가 재정 형편을 고려할 때 공약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복지 공약의 후퇴를 넘어 파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의 기초연금 축소 방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가 재정을 고려했을 때 단계적 차등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황우여 대표는 재정 여력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우선 힘든 계층부터 지원하자는 목소리가많다고 말했습니다.
재정 위기가 오면 국가 부도까지 갈 수 있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복지 축소가 세계적 경향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공약 후퇴를 넘어 공약 파기라는 입장입니다.
당 대표가 전국 순회 투쟁의 첫 일정으로 노인들을 찾아갈 정도로 확고한 압박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기초 노령 연금 공약 후퇴는 어르신들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대단한 약속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기초 노령 연금은 대통령 의지의 문제라며 지난 정부의 부자 감세만 철회하면 재원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기초연금 공약까지 후퇴한다면 박 대통령을 만든 노동, 의료, 노후 등 3대 복지공약 모두가 공수표가 되는 셈이라며 이는 국민 들의 복지 열망을 악용한 선거사기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초 연금 축소 방안’에 여야 날 선 공방
-
- 입력 2013-09-24 19:21:06
- 수정2013-09-24 19:33:28
<앵커 멘트>
정부의 기초 연금 축소 방안에 대해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가 재정 형편을 고려할 때 공약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복지 공약의 후퇴를 넘어 파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의 기초연금 축소 방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가 재정을 고려했을 때 단계적 차등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황우여 대표는 재정 여력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우선 힘든 계층부터 지원하자는 목소리가많다고 말했습니다.
재정 위기가 오면 국가 부도까지 갈 수 있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복지 축소가 세계적 경향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공약 후퇴를 넘어 공약 파기라는 입장입니다.
당 대표가 전국 순회 투쟁의 첫 일정으로 노인들을 찾아갈 정도로 확고한 압박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기초 노령 연금 공약 후퇴는 어르신들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대단한 약속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기초 노령 연금은 대통령 의지의 문제라며 지난 정부의 부자 감세만 철회하면 재원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기초연금 공약까지 후퇴한다면 박 대통령을 만든 노동, 의료, 노후 등 3대 복지공약 모두가 공수표가 되는 셈이라며 이는 국민 들의 복지 열망을 악용한 선거사기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정부의 기초 연금 축소 방안에 대해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가 재정 형편을 고려할 때 공약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복지 공약의 후퇴를 넘어 파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의 기초연금 축소 방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가 재정을 고려했을 때 단계적 차등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황우여 대표는 재정 여력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우선 힘든 계층부터 지원하자는 목소리가많다고 말했습니다.
재정 위기가 오면 국가 부도까지 갈 수 있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복지 축소가 세계적 경향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공약 후퇴를 넘어 공약 파기라는 입장입니다.
당 대표가 전국 순회 투쟁의 첫 일정으로 노인들을 찾아갈 정도로 확고한 압박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기초 노령 연금 공약 후퇴는 어르신들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대단한 약속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기초 노령 연금은 대통령 의지의 문제라며 지난 정부의 부자 감세만 철회하면 재원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기초연금 공약까지 후퇴한다면 박 대통령을 만든 노동, 의료, 노후 등 3대 복지공약 모두가 공수표가 되는 셈이라며 이는 국민 들의 복지 열망을 악용한 선거사기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
-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손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