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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美 정보수집 행위 인권·주권 침해”
입력 2013.09.25 (06:04) 국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8차 유엔 총회에서 미국의 비밀 정보수집 행위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호세프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자신의 이메일과 전화통화 기록 등을 훔쳐보고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네트워크를 감시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국의 정보수집 행위는 인권과 시민적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며 국가 주권을 무시한 것"이라면서 "이 같은 불법적인 행동이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 국가안보국의 정보수집 행위가 드러난 이후 해명과 사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미국 정부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는 지난 1일 브라질 글로보TV에 출연해 미국 국가안보국이 호세프 대통령의 이메일과 전화통화 기록 등을 열람했다고 폭로했습니다.
  • 브라질 대통령 “美 정보수집 행위 인권·주권 침해”
    • 입력 2013-09-25 06:04:15
    국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8차 유엔 총회에서 미국의 비밀 정보수집 행위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호세프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자신의 이메일과 전화통화 기록 등을 훔쳐보고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네트워크를 감시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국의 정보수집 행위는 인권과 시민적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며 국가 주권을 무시한 것"이라면서 "이 같은 불법적인 행동이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 국가안보국의 정보수집 행위가 드러난 이후 해명과 사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미국 정부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는 지난 1일 브라질 글로보TV에 출연해 미국 국가안보국이 호세프 대통령의 이메일과 전화통화 기록 등을 열람했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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