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란 핵문제 외교적 타결 필요 확신”

입력 2013.09.2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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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문제에 대해 '외교적 해법'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이와함께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선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4일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 정부가 유화적인 조치를 취하려는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이란의 유화책은 반드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이란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장애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반드시 외교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유엔총회 기간에 만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서는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폐기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그에 상응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미국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이해관계를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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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이란 핵문제 외교적 타결 필요 확신”
    • 입력 2013-09-25 06:08:51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문제에 대해 '외교적 해법'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이와함께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선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4일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 정부가 유화적인 조치를 취하려는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이란의 유화책은 반드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이란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장애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반드시 외교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유엔총회 기간에 만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서는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폐기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그에 상응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미국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이해관계를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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