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자 실종’ 완전 범죄 노려…차남 구속
입력 2013.09.25 (07:11)
수정 2013.09.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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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달 13일 일어난 인천 모자 실종 사건은 40여 일 만에 패륜아의 살인 사건으로 그 진상이 드러났습니다.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동생은 구속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범행을 부인하다 40여 일만에 어머니와 형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피의자 29살 정모 씨.
범행 동기에 대해선 끝내 입을 다물었습니다.
<녹취> "(왜 살해하셨나요? 한 말씀 하실 말씀 없으세요?) 죄송합니다 (아내는 전혀 몰랐습니까?) 네"
7억 대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씨의 범행은 치밀하게 계획됐습니다.
시신을 옮길 때도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있었지만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일부러 통행권을 뽑았습니다.
<녹취> 안정균(인천 남부경찰서장) : "형의 차를 이용했는데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가 없어진 점 등은 신고자가 마치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범죄 관련 서적까지 보면서 완전 범죄를 계획한 정씨는 지난 달 22일 처음 체포됐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끈질긴 경찰의 수사와 부인의 진술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녹취> 정모 씨(인천 모자 살해 피의자) : "(형 시신이 온전하지 않았어요) 제가 도저히 형을 들 수가 없어서 그래서 그렇게 됐습니다."
경찰은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정 씨를 구속했습니다.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수사본부는 유지됩니다.
경찰은 특히 정 씨의 단독 범행인지, 부인 김 씨가 가담했는지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지난 달 13일 일어난 인천 모자 실종 사건은 40여 일 만에 패륜아의 살인 사건으로 그 진상이 드러났습니다.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동생은 구속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범행을 부인하다 40여 일만에 어머니와 형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피의자 29살 정모 씨.
범행 동기에 대해선 끝내 입을 다물었습니다.
<녹취> "(왜 살해하셨나요? 한 말씀 하실 말씀 없으세요?) 죄송합니다 (아내는 전혀 몰랐습니까?) 네"
7억 대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씨의 범행은 치밀하게 계획됐습니다.
시신을 옮길 때도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있었지만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일부러 통행권을 뽑았습니다.
<녹취> 안정균(인천 남부경찰서장) : "형의 차를 이용했는데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가 없어진 점 등은 신고자가 마치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범죄 관련 서적까지 보면서 완전 범죄를 계획한 정씨는 지난 달 22일 처음 체포됐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끈질긴 경찰의 수사와 부인의 진술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녹취> 정모 씨(인천 모자 살해 피의자) : "(형 시신이 온전하지 않았어요) 제가 도저히 형을 들 수가 없어서 그래서 그렇게 됐습니다."
경찰은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정 씨를 구속했습니다.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수사본부는 유지됩니다.
경찰은 특히 정 씨의 단독 범행인지, 부인 김 씨가 가담했는지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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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모자 실종’ 완전 범죄 노려…차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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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5 07:15:57
- 수정2013-09-25 08:24:25
<앵커 멘트>
지난 달 13일 일어난 인천 모자 실종 사건은 40여 일 만에 패륜아의 살인 사건으로 그 진상이 드러났습니다.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동생은 구속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범행을 부인하다 40여 일만에 어머니와 형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피의자 29살 정모 씨.
범행 동기에 대해선 끝내 입을 다물었습니다.
<녹취> "(왜 살해하셨나요? 한 말씀 하실 말씀 없으세요?) 죄송합니다 (아내는 전혀 몰랐습니까?) 네"
7억 대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씨의 범행은 치밀하게 계획됐습니다.
시신을 옮길 때도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있었지만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일부러 통행권을 뽑았습니다.
<녹취> 안정균(인천 남부경찰서장) : "형의 차를 이용했는데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가 없어진 점 등은 신고자가 마치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범죄 관련 서적까지 보면서 완전 범죄를 계획한 정씨는 지난 달 22일 처음 체포됐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끈질긴 경찰의 수사와 부인의 진술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녹취> 정모 씨(인천 모자 살해 피의자) : "(형 시신이 온전하지 않았어요) 제가 도저히 형을 들 수가 없어서 그래서 그렇게 됐습니다."
경찰은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정 씨를 구속했습니다.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수사본부는 유지됩니다.
경찰은 특히 정 씨의 단독 범행인지, 부인 김 씨가 가담했는지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지난 달 13일 일어난 인천 모자 실종 사건은 40여 일 만에 패륜아의 살인 사건으로 그 진상이 드러났습니다.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동생은 구속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범행을 부인하다 40여 일만에 어머니와 형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피의자 29살 정모 씨.
범행 동기에 대해선 끝내 입을 다물었습니다.
<녹취> "(왜 살해하셨나요? 한 말씀 하실 말씀 없으세요?) 죄송합니다 (아내는 전혀 몰랐습니까?) 네"
7억 대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씨의 범행은 치밀하게 계획됐습니다.
시신을 옮길 때도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있었지만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일부러 통행권을 뽑았습니다.
<녹취> 안정균(인천 남부경찰서장) : "형의 차를 이용했는데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가 없어진 점 등은 신고자가 마치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범죄 관련 서적까지 보면서 완전 범죄를 계획한 정씨는 지난 달 22일 처음 체포됐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끈질긴 경찰의 수사와 부인의 진술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녹취> 정모 씨(인천 모자 살해 피의자) : "(형 시신이 온전하지 않았어요) 제가 도저히 형을 들 수가 없어서 그래서 그렇게 됐습니다."
경찰은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정 씨를 구속했습니다.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수사본부는 유지됩니다.
경찰은 특히 정 씨의 단독 범행인지, 부인 김 씨가 가담했는지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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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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