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니 “이란과 美 관계 개선 희망”…제재 철회 촉구

입력 2013.09.25 (09:28) 수정 2013.09.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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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 연설에서 미국과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무력 사용을 촉구하는 압력을 뒤로하고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뒤 이란은 결코 전 세계에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또 이란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가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평화적인 것으로 핵무기 개발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핵무기는 물론 대량 살상무기는 이란의 안보와 방위 측면에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이란 정부의 종교적,윤리적 신념과도 어긋난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과 이란 정상의 유엔 총회 회동은 이란 측이 난색을 표시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로하니 대통령의 이번 연설 내용은 미국에 대한 공개적인 화해 제스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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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9-25 09:28:09
    • 수정2013-09-25 10:44:41
    국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 연설에서 미국과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무력 사용을 촉구하는 압력을 뒤로하고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뒤 이란은 결코 전 세계에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또 이란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가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평화적인 것으로 핵무기 개발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핵무기는 물론 대량 살상무기는 이란의 안보와 방위 측면에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이란 정부의 종교적,윤리적 신념과도 어긋난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과 이란 정상의 유엔 총회 회동은 이란 측이 난색을 표시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로하니 대통령의 이번 연설 내용은 미국에 대한 공개적인 화해 제스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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