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인터넷 통한 전자금융사기 증가 추세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나 인터넷을 통한 전자금융 사기 사건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개최한 전자금융 사기 사건 관련 토론회 참석자들에 따르면 SMS를 이용한 금융사기 사건은 지난 2010년 100건이었지만 지난해 14만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또 인터넷을 이용한 금융사기 사건은 지난 2010년 10건이었지만 지난해 9800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토론 참가자들은 주로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전자금융사기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그리고 금융당국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