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수출 확대안 발표…‘제2 파프리카 찾는다’

입력 2013.09.25 (10:26) 수정 2013.09.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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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파프리카'의 뒤를 잇는 농수산물 수출을 늘리겠다는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연간 1억 달러 넘게 수출되는 농수산물 품목을 현재 13개에서 2017년까지 23개로 늘리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 국가별로 농수산물 선호도와 가격 등을 조사하는 현지 조사팀을 가동하기로 했으며, 생산 시설을 개선하는 데 모두 2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또, 농협중앙회 산하 NH무역을 농식품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해 수출 초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농협중앙회를 통한 수출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파프리카는 치밀한 시장조사와 생산농가의 조직화를 바탕으로 수출액이 1995년 50만 달러에서 지난해 8천9백만 달러로 늘었으며, 지난해 일본 파프리카 시장의 64%를 점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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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수산물 수출 확대안 발표…‘제2 파프리카 찾는다’
    • 입력 2013-09-25 10:26:51
    • 수정2013-09-25 10:38:05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파프리카'의 뒤를 잇는 농수산물 수출을 늘리겠다는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연간 1억 달러 넘게 수출되는 농수산물 품목을 현재 13개에서 2017년까지 23개로 늘리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 국가별로 농수산물 선호도와 가격 등을 조사하는 현지 조사팀을 가동하기로 했으며, 생산 시설을 개선하는 데 모두 2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또, 농협중앙회 산하 NH무역을 농식품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해 수출 초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농협중앙회를 통한 수출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파프리카는 치밀한 시장조사와 생산농가의 조직화를 바탕으로 수출액이 1995년 50만 달러에서 지난해 8천9백만 달러로 늘었으며, 지난해 일본 파프리카 시장의 64%를 점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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