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유경험 청소년, 평균 15세 성관계 시작”

성관계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처음 성관계를 경험하는 나이가 15살 안팎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 464명이 평균 나이 15.1살에 첫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관계 상대방은 60.2 퍼센트가 이성 친구로 가장 많았고, 특히 금품이나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성관계를 가진 청소년도 21.7 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인재근 의원은 청소년의 성문화가 급변해 성관계를 갖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지만 올바른 성교육 기회가 부족하다며 원치 않는 임신을 막기 위한 피임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