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징용자 유족 “징용자 우편저금 반환하라”

입력 2013.09.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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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강제징용억류희생자 한국유족회와 사할린 영주귀국자회는 오늘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할린 강제징용 피해자의 우편저금을 반환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자리에서 일본 정부에 대해 사할린 피해자의 우편저금 기록을 공개하고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현재 가치로 우편저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본정부가 징용자들의 임금을 강제 저금한 우편저금 통장 원부가 없다는 이유로 저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데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조선인 징용자들의 통장 수만개가 저금사무센터에 보관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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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할린 징용자 유족 “징용자 우편저금 반환하라”
    • 입력 2013-09-25 11:48:15
    사회
사할린강제징용억류희생자 한국유족회와 사할린 영주귀국자회는 오늘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할린 강제징용 피해자의 우편저금을 반환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자리에서 일본 정부에 대해 사할린 피해자의 우편저금 기록을 공개하고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현재 가치로 우편저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본정부가 징용자들의 임금을 강제 저금한 우편저금 통장 원부가 없다는 이유로 저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데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조선인 징용자들의 통장 수만개가 저금사무센터에 보관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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