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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유출 타고 中 수산물 구매 사절단까지
입력 2013.09.25 (12:21) 수정 2013.09.25 (13:1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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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 차례 먹거리 파동을 겪은 중국에서 우리 우유 같은 안전한 한국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엔 일본의 방사능 유출 사태를 계기로 우리 수산물을 찾는 중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우리 수산물을 사려는 중국의 구매 사절단까지 대거 방한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서울의 수산물 경매 시장, 중국의 수산물 수입업체 간부가 사진까지 찍으며 꽃게에 관심을 보입니다.

전복과 삼치, 문어도 신선도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이 업체는 한국과 일본을 놓고 저울질하다가 한국 수산물을 수입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일본의 방사능 유출 사태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인터뷰> 주웡화(중국 수산물 업체 총경리) : "본 수산물에 대해선 동남아 전체가 다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의 오염되지 않은 수산물이 중국에 수입됐으면 하고…."

이런 인식이 확산돼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농수산물 수출 상담회에는 처음으로, 중국 수산물 업체가 일곱 곳이나 참여했습니다.

김과 멸치, 키조개 등이 최고 관심 품목입니다.

두 차례에 걸친 수출 상담회를 통해 중국 업체들은 우리 식품을 1400억 원어치 이상 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 식품의 안전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5년간 우리 식품의 대 중국 수출액은 이미 137%나 급증한 상황, 특히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엔 중국 시장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위치가 완전히 역전됐습니다.

중국 내 식품 한류가 가속화되면서, 조기 타결을 추진중인 한중 FTA 역시 또 다른 기회가 될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방사능 유출 타고 中 수산물 구매 사절단까지
    • 입력 2013-09-25 12:22:46
    • 수정2013-09-25 13:13:24
    뉴스 12
<앵커 멘트>

여러 차례 먹거리 파동을 겪은 중국에서 우리 우유 같은 안전한 한국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엔 일본의 방사능 유출 사태를 계기로 우리 수산물을 찾는 중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우리 수산물을 사려는 중국의 구매 사절단까지 대거 방한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서울의 수산물 경매 시장, 중국의 수산물 수입업체 간부가 사진까지 찍으며 꽃게에 관심을 보입니다.

전복과 삼치, 문어도 신선도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이 업체는 한국과 일본을 놓고 저울질하다가 한국 수산물을 수입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일본의 방사능 유출 사태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인터뷰> 주웡화(중국 수산물 업체 총경리) : "본 수산물에 대해선 동남아 전체가 다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의 오염되지 않은 수산물이 중국에 수입됐으면 하고…."

이런 인식이 확산돼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농수산물 수출 상담회에는 처음으로, 중국 수산물 업체가 일곱 곳이나 참여했습니다.

김과 멸치, 키조개 등이 최고 관심 품목입니다.

두 차례에 걸친 수출 상담회를 통해 중국 업체들은 우리 식품을 1400억 원어치 이상 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 식품의 안전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5년간 우리 식품의 대 중국 수출액은 이미 137%나 급증한 상황, 특히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엔 중국 시장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위치가 완전히 역전됐습니다.

중국 내 식품 한류가 가속화되면서, 조기 타결을 추진중인 한중 FTA 역시 또 다른 기회가 될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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