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강화 공청회, 자사고 학부모 점거로 무산
입력 2013.09.25 (12:28)
수정 2013.09.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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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반고를 살리기 위해 자사고의 우수 학생 선발권을 없애겠다는 정부 정책이 호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교육부 공청회가 자사고 학부모 천여 명의 점거 농성으로 무산됐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반고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부 공청회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속에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녹취>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공청회 장소를 무단으로 점거를 하신 겁니다."
자율형 사립고 학부모들이 일반고를 살리기 위해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없애겠다는 교육부 정책에 반발해 공청회를 막은 것입니다.
<녹취> "자사고 50% 선발권 보장하라!"
지난달 교육부가 일반고 살리기 정책을 발표한 이후 학부모 들의 반발은 계속돼 왔습니다.
자사고 죽이기에 항의하는 의미라며 검은 옷을 맞춰 입고, 노래까지 개사해 준비했습니다.
<녹취> "우리의 바람은 자율"
교육부는 절충안을 마련하겠다며 설득에 나섰지만 공청회는 무산됐습니다.
<녹취> 김영윤(교육부 학교정책관) : "어디까지나 시안 아닙니까. 결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전국 39개 자사고 이사장단은 오늘 학생 선발권을 박탈하면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정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일반고를 살리기 위해 자사고의 우수 학생 선발권을 없애겠다는 정부 정책이 호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교육부 공청회가 자사고 학부모 천여 명의 점거 농성으로 무산됐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반고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부 공청회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속에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녹취>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공청회 장소를 무단으로 점거를 하신 겁니다."
자율형 사립고 학부모들이 일반고를 살리기 위해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없애겠다는 교육부 정책에 반발해 공청회를 막은 것입니다.
<녹취> "자사고 50% 선발권 보장하라!"
지난달 교육부가 일반고 살리기 정책을 발표한 이후 학부모 들의 반발은 계속돼 왔습니다.
자사고 죽이기에 항의하는 의미라며 검은 옷을 맞춰 입고, 노래까지 개사해 준비했습니다.
<녹취> "우리의 바람은 자율"
교육부는 절충안을 마련하겠다며 설득에 나섰지만 공청회는 무산됐습니다.
<녹취> 김영윤(교육부 학교정책관) : "어디까지나 시안 아닙니까. 결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전국 39개 자사고 이사장단은 오늘 학생 선발권을 박탈하면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정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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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고 강화 공청회, 자사고 학부모 점거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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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5 12:29:35
- 수정2013-09-25 13:13:26
<앵커 멘트>
일반고를 살리기 위해 자사고의 우수 학생 선발권을 없애겠다는 정부 정책이 호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교육부 공청회가 자사고 학부모 천여 명의 점거 농성으로 무산됐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반고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부 공청회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속에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녹취>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공청회 장소를 무단으로 점거를 하신 겁니다."
자율형 사립고 학부모들이 일반고를 살리기 위해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없애겠다는 교육부 정책에 반발해 공청회를 막은 것입니다.
<녹취> "자사고 50% 선발권 보장하라!"
지난달 교육부가 일반고 살리기 정책을 발표한 이후 학부모 들의 반발은 계속돼 왔습니다.
자사고 죽이기에 항의하는 의미라며 검은 옷을 맞춰 입고, 노래까지 개사해 준비했습니다.
<녹취> "우리의 바람은 자율"
교육부는 절충안을 마련하겠다며 설득에 나섰지만 공청회는 무산됐습니다.
<녹취> 김영윤(교육부 학교정책관) : "어디까지나 시안 아닙니까. 결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전국 39개 자사고 이사장단은 오늘 학생 선발권을 박탈하면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정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일반고를 살리기 위해 자사고의 우수 학생 선발권을 없애겠다는 정부 정책이 호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교육부 공청회가 자사고 학부모 천여 명의 점거 농성으로 무산됐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반고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부 공청회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속에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녹취>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공청회 장소를 무단으로 점거를 하신 겁니다."
자율형 사립고 학부모들이 일반고를 살리기 위해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없애겠다는 교육부 정책에 반발해 공청회를 막은 것입니다.
<녹취> "자사고 50% 선발권 보장하라!"
지난달 교육부가 일반고 살리기 정책을 발표한 이후 학부모 들의 반발은 계속돼 왔습니다.
자사고 죽이기에 항의하는 의미라며 검은 옷을 맞춰 입고, 노래까지 개사해 준비했습니다.
<녹취> "우리의 바람은 자율"
교육부는 절충안을 마련하겠다며 설득에 나섰지만 공청회는 무산됐습니다.
<녹취> 김영윤(교육부 학교정책관) : "어디까지나 시안 아닙니까. 결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전국 39개 자사고 이사장단은 오늘 학생 선발권을 박탈하면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정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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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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