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시간 무사고 비행…창군 이래 최장시간

입력 2013.09.25 (12:29) 수정 2013.09.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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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2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공군 창군이래 최장시간 기록입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 새 없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공군 훈련기들.

1시간씩의 훈련을 끝내고 차례차례 활주로에 들어옵니다.

마지막 훈련기가 도착하자 환호가 쏟아집니다.

<녹취>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을 보고합니다. 단장께 경례! 필승!"

지난 1983년부터 30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학생 조종사들이 훈련을 마쳤습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모두 20만 시간.

공군 창군이래 최장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입니다.

<인터뷰> 이진선(공군제3훈련비행단 중위) : "앞으로도 선배 조종사들이 땀흘려 이뤄온 위대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하늘을 누빈 거리는 8640만 킬로미터, 지구를 2천 바퀴 넘게 돌 수 있는 거리입니다.

항공기 결함분석회의엔 정비사와 조종사가 함께 참여하고, 안전교육은 하루도 거르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중수(공군제3훈련비행단 중령) : "지난 30년간 교관과 학생 조종사뿐 아니라 정비사, 관제사 등 비행단 지원요원의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 노력하여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특히 국내 기술로 개발된 KT-1 훈련기가 7만 7천 시간의 무사고 비행 기록을 보태, 국산 훈련기의 안전성도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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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만 시간 무사고 비행…창군 이래 최장시간
    • 입력 2013-09-25 12:30:47
    • 수정2013-09-25 13: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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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2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공군 창군이래 최장시간 기록입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 새 없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공군 훈련기들.

1시간씩의 훈련을 끝내고 차례차례 활주로에 들어옵니다.

마지막 훈련기가 도착하자 환호가 쏟아집니다.

<녹취>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을 보고합니다. 단장께 경례! 필승!"

지난 1983년부터 30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학생 조종사들이 훈련을 마쳤습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모두 20만 시간.

공군 창군이래 최장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입니다.

<인터뷰> 이진선(공군제3훈련비행단 중위) : "앞으로도 선배 조종사들이 땀흘려 이뤄온 위대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하늘을 누빈 거리는 8640만 킬로미터, 지구를 2천 바퀴 넘게 돌 수 있는 거리입니다.

항공기 결함분석회의엔 정비사와 조종사가 함께 참여하고, 안전교육은 하루도 거르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중수(공군제3훈련비행단 중령) : "지난 30년간 교관과 학생 조종사뿐 아니라 정비사, 관제사 등 비행단 지원요원의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 노력하여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특히 국내 기술로 개발된 KT-1 훈련기가 7만 7천 시간의 무사고 비행 기록을 보태, 국산 훈련기의 안전성도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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