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건설사들의 절반 가까이가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상반기 상장건설사 118개 회사의 경영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업체가 56곳으로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이자보상비율 역시 지난해보다 86.1%포인트 하락한 162.6%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사들의 이자보상비율이 200%를 밑돈 것은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분기 제조업체의 이자보상비율 659.2%에 비해서도 크게 낮습니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4.4%에 비해 2%포인트 떨어진 2.4%로 급락했습니다.
건설업계는 국내 시장의 장기불황에 해외시장에서의 수익성 악화가 겹치면서 영업이익 감소세가 심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상반기 상장건설사 118개 회사의 경영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업체가 56곳으로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이자보상비율 역시 지난해보다 86.1%포인트 하락한 162.6%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사들의 이자보상비율이 200%를 밑돈 것은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분기 제조업체의 이자보상비율 659.2%에 비해서도 크게 낮습니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4.4%에 비해 2%포인트 떨어진 2.4%로 급락했습니다.
건설업계는 국내 시장의 장기불황에 해외시장에서의 수익성 악화가 겹치면서 영업이익 감소세가 심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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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들, 상반기 번돈으로 이자 갚기도 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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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5 13:02:29
올 상반기 국내 건설사들의 절반 가까이가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상반기 상장건설사 118개 회사의 경영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업체가 56곳으로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이자보상비율 역시 지난해보다 86.1%포인트 하락한 162.6%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사들의 이자보상비율이 200%를 밑돈 것은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분기 제조업체의 이자보상비율 659.2%에 비해서도 크게 낮습니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4.4%에 비해 2%포인트 떨어진 2.4%로 급락했습니다.
건설업계는 국내 시장의 장기불황에 해외시장에서의 수익성 악화가 겹치면서 영업이익 감소세가 심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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