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일가 자진 납부 재산’ 첫 국고 환수

입력 2013.09.25 (13:02) 수정 2013.09.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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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전 씨 일가에서 확보한 자산 중 일부를 처음으로 국고로 환수했습니다.

검찰은 전재국 씨 소유였던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부지 매각대금 26억 6천 만 원을 어제와 오늘에 걸쳐 국고로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전 전 대통령 일가가 내기로 한 추징금 환수를 위해 어제 '압류재산 환수 TF팀'을 발족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압류재산 환수 TF팀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을 중심으로 한국자산공사, 예금보험 공사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압류재산환수 TF팀은 부동산, 미술품 등 압류재산 유형별로 높은 금액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해 국고 환수를 원할히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전 씨 측이 자진 납부한 재산 중 압류가 안 됐던 그림 50여점과 삼남 재만씨의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 딸 효선씨 명의의 안양 관양동 부지,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의 서초동 땅 등 경남 합천 선산을 빼고는 자진 납부한 재산을 모두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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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일가 자진 납부 재산’ 첫 국고 환수
    • 입력 2013-09-25 13:02:30
    • 수정2013-09-25 13:20:31
    사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전 씨 일가에서 확보한 자산 중 일부를 처음으로 국고로 환수했습니다.

검찰은 전재국 씨 소유였던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부지 매각대금 26억 6천 만 원을 어제와 오늘에 걸쳐 국고로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전 전 대통령 일가가 내기로 한 추징금 환수를 위해 어제 '압류재산 환수 TF팀'을 발족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압류재산 환수 TF팀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을 중심으로 한국자산공사, 예금보험 공사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압류재산환수 TF팀은 부동산, 미술품 등 압류재산 유형별로 높은 금액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해 국고 환수를 원할히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전 씨 측이 자진 납부한 재산 중 압류가 안 됐던 그림 50여점과 삼남 재만씨의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 딸 효선씨 명의의 안양 관양동 부지,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의 서초동 땅 등 경남 합천 선산을 빼고는 자진 납부한 재산을 모두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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