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지도부 의사일정 조율 협상

입력 2013.09.25 (13:37) 수정 2013.09.25 (15: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원내지도부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직접 만나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양당은 오늘 회동에서 지난해 결산심사와 대정부질문,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 심의 일정 등을 일괄적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협상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정기국회가 4주째 공회전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정상적으로 국회를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여당의 배려와 양보가 있어야 예산안 처리와 입법이 끈끈하게 잘 된다면서 여당의 통 큰 배려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채동욱 검찰총장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우선적으로 실시하자고 주장하지만, 새누리당은 관련 내용을 대정부질문에 포함하자고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또, 일명 국회선진화법을 놓고도 두 원내대표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회선진화법을 변경하거나 퇴행시키자고 하는 논의는 국회를 퇴행시키는 것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비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야당이 합리적으로 의사를 진행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본래 제정된 법 취지를 살려나가면서 발전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원내지도부 의사일정 조율 협상
    • 입력 2013-09-25 13:37:33
    • 수정2013-09-25 15:49:03
    정치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원내지도부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직접 만나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양당은 오늘 회동에서 지난해 결산심사와 대정부질문,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 심의 일정 등을 일괄적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협상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정기국회가 4주째 공회전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정상적으로 국회를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여당의 배려와 양보가 있어야 예산안 처리와 입법이 끈끈하게 잘 된다면서 여당의 통 큰 배려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채동욱 검찰총장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우선적으로 실시하자고 주장하지만, 새누리당은 관련 내용을 대정부질문에 포함하자고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또, 일명 국회선진화법을 놓고도 두 원내대표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회선진화법을 변경하거나 퇴행시키자고 하는 논의는 국회를 퇴행시키는 것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비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야당이 합리적으로 의사를 진행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본래 제정된 법 취지를 살려나가면서 발전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