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선 공약 헌신짝처럼 내팽개 치도록 놔두지 않을 것”

입력 2013.09.25 (13:37) 수정 2013.09.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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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기초연금 축소 논란 등 박근혜 대통령의 잇단 대선 공약 후퇴 조짐에 대해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도록 그냥 놔두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전국순회투쟁 이틀째 일정으로 성남시청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어 최근 대선 공약 뒤집기가 계속돼 온 국민이 배신감에 빠져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기초연금 축소 논란과 관련해 우리 사회 어르신들은 수십 년 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희생을 감수했다며, 그분들께 월 20만 원을 드리겠다는 공약을 뒤집는 데 민주당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가 재정을 핑계로 공약을 백지화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진정 서민과 중산층의 복지를 걱정한다면 6백 명이 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성남시의 사례에서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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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9-25 13:37:34
    • 수정2013-09-25 13:57:07
    정치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기초연금 축소 논란 등 박근혜 대통령의 잇단 대선 공약 후퇴 조짐에 대해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도록 그냥 놔두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전국순회투쟁 이틀째 일정으로 성남시청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어 최근 대선 공약 뒤집기가 계속돼 온 국민이 배신감에 빠져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기초연금 축소 논란과 관련해 우리 사회 어르신들은 수십 년 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희생을 감수했다며, 그분들께 월 20만 원을 드리겠다는 공약을 뒤집는 데 민주당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가 재정을 핑계로 공약을 백지화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진정 서민과 중산층의 복지를 걱정한다면 6백 명이 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성남시의 사례에서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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