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북한 태권도의 올림픽 출전 협의중

입력 2013.09.25 (18: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이 북한 태권도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위해 북한이 이끌고 있는 국제태권도연맹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오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태권도연맹의 장웅 총재와 서로 주관하는 대회에 소속 선수의 교차출전을 허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며 내년 상반기쯤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이 교차출전에 합의할 경우, 북한 선수도 2015년 세계선수권과 이듬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됩니다.

국제태권도연맹은 1966년 서울에서 육군 장성 출신 최홍희씨의 주도로 창설됐으며, 최씨가 캐나다로 망명한 뒤, 1980년대부터 북한에 사범을 파견하면서 북한의 태권도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WTF-북한 태권도의 올림픽 출전 협의중
    • 입력 2013-09-25 18:49:48
    종합
세계태권도연맹이 북한 태권도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위해 북한이 이끌고 있는 국제태권도연맹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오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태권도연맹의 장웅 총재와 서로 주관하는 대회에 소속 선수의 교차출전을 허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며 내년 상반기쯤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이 교차출전에 합의할 경우, 북한 선수도 2015년 세계선수권과 이듬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됩니다. 국제태권도연맹은 1966년 서울에서 육군 장성 출신 최홍희씨의 주도로 창설됐으며, 최씨가 캐나다로 망명한 뒤, 1980년대부터 북한에 사범을 파견하면서 북한의 태권도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