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 규모 7.7 강진…사망 208명

입력 2013.09.25 (19:15) 수정 2013.09.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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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당초 40여명으로 알려졌던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상자도 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진은 어제 오후 파키스탄 남서부 쿠즈다르시 남서쪽 100킬로미터 지점에서 일어났습니다.

규모 7.7의 강진으로 7백km 떨어진 도시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인터뷰> 카라치 주민

피해 지역의 주택 90%가 부서졌고 진흙집들이 무너져내려 많은 사람들이 깔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병력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근 항구도시 앞바다에 지진 직후 높이 9미터 정도의 작은 섬처럼 보이는 땅이 솟아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기상청은 지진의 영향으로 해저 지표면이 솟아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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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남서부 규모 7.7 강진…사망 208명
    • 입력 2013-09-25 19:16:28
    • 수정2013-09-25 1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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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당초 40여명으로 알려졌던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상자도 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진은 어제 오후 파키스탄 남서부 쿠즈다르시 남서쪽 100킬로미터 지점에서 일어났습니다.

규모 7.7의 강진으로 7백km 떨어진 도시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인터뷰> 카라치 주민

피해 지역의 주택 90%가 부서졌고 진흙집들이 무너져내려 많은 사람들이 깔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병력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근 항구도시 앞바다에 지진 직후 높이 9미터 정도의 작은 섬처럼 보이는 땅이 솟아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기상청은 지진의 영향으로 해저 지표면이 솟아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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