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재 낙서 때 최고 500 위안 벌금·10일 구류

앞으로 중국에서 문화재나 유적지에 낙서를 하면 벌금과 함께 최대 10일의 구류형을 받게 됩니다.

중국 당국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 여행법에 유적지 낙서 등 비문화적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은 유적지에 낙서 등 손상을 가할 경우 가벼운 사안이면 경고와 200 위안, 우리 돈 약 3만5천원 이하의 벌금을, 중대한 사안이면 500 위안, 우리돈 약 9만원 이하의 벌금과 10일 이하의 구류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