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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에스테그랄 완파 ‘챔스 결승 보인다’
입력 2013.09.25 (21:32) 수정 2013.09.25 (22:03) 연합뉴스
프로축구 FC서울이 아시아 정상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이란의 강호 에스테그랄을 2-0으로 꺾었다.

몬테네그로 출신 골잡이 데얀과 국가대표 날개 공격수 고요한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이날 완승으로 다음 달 3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을 앞두고 부담을 대폭 덜었다.

에스테그랄에 비기거나 한 골 차로 져도 결승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서울은 데얀을 최전방에 세우고 몰리나를 처진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좌우 날개 공격수는 윤일록, 고요한, 중앙 미드필더는 하대성, 고명진이 맡았다.

좌우 풀백에는 김치우, 차두리, 센터백에는 김진규, 김주영이 버텼다. 김용대는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서울은 초반부터 에스테그랄을 강하게 밀었으나 쉽게 선제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5분 김주영의 헤딩슛, 12분 고요한의 페널티지역 슈팅이 잇따라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에스테그랄은 수비 위주의 경기를 운영하면서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22분 네쿠남이 페널티 아크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려 한 차례 서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선제골은 전반 38분 데얀의 머리에서 터져 나왔다.

고요한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크로스를 몰리나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왔다.

데얀은 리바운드 헤딩으로 볼을 골문 안으로 때려 넣었다.

다급해진 에스테그랄은 전열을 서울 진영으로 끌어올렸다.

그 때문에 서울의 공격은 더 활발해졌다.

전반 39분 데얀의 스루패스를 받은 윤일록이 페널티지역에서 슈팅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몰리나가 달려들며 리바운드 슈팅을 날렸으나 볼은 크로스바를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에스테그랄은 후반전이 시작되자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동점골을 노렸다.

서울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추가골까지 뽑았다.

고요한이 후반 1분 윤일록이 페널티지역 외곽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슛, 에스테그랄의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원정 2차전에서 불거질 변수를 최대한 통제하기 위해 두 골을 앞섰으나 안정적 수비보다 파상공세를 주문했다.

그러나 후반 32분 에스쿠데로, 34분 몰리나, 41분과 43분 데얀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해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최 감독은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후반 막판이 되자 공격수 고요한을 빼고 수비가 강력한 중앙 미드필더 한태유를 투입,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는 일본 가시와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4강 원정 1차전에서 4-1로 대승해 결승 진출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 서울, 에스테그랄 완파 ‘챔스 결승 보인다’
    • 입력 2013-09-25 21:32:07
    • 수정2013-09-25 22:03:29
    연합뉴스
프로축구 FC서울이 아시아 정상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이란의 강호 에스테그랄을 2-0으로 꺾었다.

몬테네그로 출신 골잡이 데얀과 국가대표 날개 공격수 고요한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이날 완승으로 다음 달 3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을 앞두고 부담을 대폭 덜었다.

에스테그랄에 비기거나 한 골 차로 져도 결승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서울은 데얀을 최전방에 세우고 몰리나를 처진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좌우 날개 공격수는 윤일록, 고요한, 중앙 미드필더는 하대성, 고명진이 맡았다.

좌우 풀백에는 김치우, 차두리, 센터백에는 김진규, 김주영이 버텼다. 김용대는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서울은 초반부터 에스테그랄을 강하게 밀었으나 쉽게 선제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5분 김주영의 헤딩슛, 12분 고요한의 페널티지역 슈팅이 잇따라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에스테그랄은 수비 위주의 경기를 운영하면서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22분 네쿠남이 페널티 아크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려 한 차례 서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선제골은 전반 38분 데얀의 머리에서 터져 나왔다.

고요한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크로스를 몰리나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왔다.

데얀은 리바운드 헤딩으로 볼을 골문 안으로 때려 넣었다.

다급해진 에스테그랄은 전열을 서울 진영으로 끌어올렸다.

그 때문에 서울의 공격은 더 활발해졌다.

전반 39분 데얀의 스루패스를 받은 윤일록이 페널티지역에서 슈팅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몰리나가 달려들며 리바운드 슈팅을 날렸으나 볼은 크로스바를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에스테그랄은 후반전이 시작되자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동점골을 노렸다.

서울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추가골까지 뽑았다.

고요한이 후반 1분 윤일록이 페널티지역 외곽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슛, 에스테그랄의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원정 2차전에서 불거질 변수를 최대한 통제하기 위해 두 골을 앞섰으나 안정적 수비보다 파상공세를 주문했다.

그러나 후반 32분 에스쿠데로, 34분 몰리나, 41분과 43분 데얀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해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최 감독은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후반 막판이 되자 공격수 고요한을 빼고 수비가 강력한 중앙 미드필더 한태유를 투입,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는 일본 가시와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4강 원정 1차전에서 4-1로 대승해 결승 진출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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