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싱턴서 방위비분담 4차 협상 개시

입력 2013.09.26 (06:10) 수정 2013.09.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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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와 미국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 DC에서 내년 이후 적용될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4차 고위급 협의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 미국 측에서는 에릭 존 국무부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1∼3차 고위급 협의 내용을 토대로 방위비 분담금 운용의 제도개선과 내년 분담금 총액 등 주요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재 내년도 분담금 총액으로 올해 수준인 8천695억원 안팎을 제시한 반면 미국측은 1조원 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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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워싱턴서 방위비분담 4차 협상 개시
    • 입력 2013-09-26 06:10:19
    • 수정2013-09-26 07:41:49
    국제
우리 정부와 미국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 DC에서 내년 이후 적용될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4차 고위급 협의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 미국 측에서는 에릭 존 국무부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1∼3차 고위급 협의 내용을 토대로 방위비 분담금 운용의 제도개선과 내년 분담금 총액 등 주요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재 내년도 분담금 총액으로 올해 수준인 8천695억원 안팎을 제시한 반면 미국측은 1조원 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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