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뼈아픈 6주 부상…올림픽 걱정

입력 2013.09.26 (21:45) 수정 2013.09.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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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6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포기했는데, 내년 소치 올림픽이 걱정입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가 처음 오른 발등에 통증을 느낀 건 지난달말이었습니다.

참고 훈련을 했지만 점차 통증이 심해지면서 추석 전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인 중족골 미세손상으로, 약 6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결국 김연아는 다음달 그랑프리 2차대회와 11월 5차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나영무(김연아 주치의) : "상태가 그렇게 나쁜 건 아니에요. 뼈에는 좀 멍이 들었어요. 계속되는 점프때문에.."

빠르면 4주 정도면 회복할거고. 넉넉잡아 6주정도.

강도높은 체력이 요구되는 탱고 음악의 새 프로그램을, 실전점검없이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이에 따라 올림픽 직전 B급 대회에 먼저 출전하는 방법, 또 프로그램 구성 난도를 조정하는 방법 등 다양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인터뷰> 김선영(대리) : "가벼운 스케이팅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 병행하면서 훈련하고 소치 준비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소치 올림픽 2연속 우승에 대한 부담도 커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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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뼈아픈 6주 부상…올림픽 걱정
    • 입력 2013-09-26 21:46:25
    • 수정2013-09-26 22: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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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6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포기했는데, 내년 소치 올림픽이 걱정입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가 처음 오른 발등에 통증을 느낀 건 지난달말이었습니다.

참고 훈련을 했지만 점차 통증이 심해지면서 추석 전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인 중족골 미세손상으로, 약 6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결국 김연아는 다음달 그랑프리 2차대회와 11월 5차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나영무(김연아 주치의) : "상태가 그렇게 나쁜 건 아니에요. 뼈에는 좀 멍이 들었어요. 계속되는 점프때문에.."

빠르면 4주 정도면 회복할거고. 넉넉잡아 6주정도.

강도높은 체력이 요구되는 탱고 음악의 새 프로그램을, 실전점검없이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이에 따라 올림픽 직전 B급 대회에 먼저 출전하는 방법, 또 프로그램 구성 난도를 조정하는 방법 등 다양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인터뷰> 김선영(대리) : "가벼운 스케이팅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 병행하면서 훈련하고 소치 준비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소치 올림픽 2연속 우승에 대한 부담도 커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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