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일대 ‘땅꺼짐’ 빈발…공포 확산
입력 2013.09.28 (21:20)
수정 2013.09.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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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선 바닥 정도가 아니라 아예 땅이 꺼지면서 건물 한 동이 사라지는 등 이른바 땅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땅꺼짐이 빈발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 일대는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플로리다 리조트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상. 건물 한 동이 땅밑으로 사라졌습니다.
사고 한 달, 현장을 헬기로 찾았습니다.
거대한 웅덩이, 땅꺼짐 현장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지름 수십미터는 족히 돼보입니다.
<인터뷰> 리조트 인근 주민: "우리 집이 사고현장에서 멀지않아요. 또 안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무서워요"
올 초 땅꺼짐 사고가 난 주택갑니다. 당시 구조작업은 하루 만에 중단됐고 잠을 자다 지하에 떨어진 30대는 생매장됐습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이웃집까지 붕괴될 것 같았어요. 구조 대원들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였거든요"
땅꺼짐은 육지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땅꺼짐 현상은 특히 현대기술로 발생시점을 예측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공포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마크 스튜어트(사우스플로리다대교수): "사고발생 후 이런저런 이유로 일어났다고 원인분석은 가능하겠지. 하지만 다음에 언제 어디서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발생원인을 놓고 천재지변이다, 난개발로 인한 인재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KBS뉴스 박태섭니다.
미국에선 바닥 정도가 아니라 아예 땅이 꺼지면서 건물 한 동이 사라지는 등 이른바 땅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땅꺼짐이 빈발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 일대는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플로리다 리조트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상. 건물 한 동이 땅밑으로 사라졌습니다.
사고 한 달, 현장을 헬기로 찾았습니다.
거대한 웅덩이, 땅꺼짐 현장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지름 수십미터는 족히 돼보입니다.
<인터뷰> 리조트 인근 주민: "우리 집이 사고현장에서 멀지않아요. 또 안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무서워요"
올 초 땅꺼짐 사고가 난 주택갑니다. 당시 구조작업은 하루 만에 중단됐고 잠을 자다 지하에 떨어진 30대는 생매장됐습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이웃집까지 붕괴될 것 같았어요. 구조 대원들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였거든요"
땅꺼짐은 육지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땅꺼짐 현상은 특히 현대기술로 발생시점을 예측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공포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마크 스튜어트(사우스플로리다대교수): "사고발생 후 이런저런 이유로 일어났다고 원인분석은 가능하겠지. 하지만 다음에 언제 어디서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발생원인을 놓고 천재지변이다, 난개발로 인한 인재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KBS뉴스 박태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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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8 21:23:01
- 수정2013-09-28 22:36:30
<앵커 멘트>
미국에선 바닥 정도가 아니라 아예 땅이 꺼지면서 건물 한 동이 사라지는 등 이른바 땅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땅꺼짐이 빈발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 일대는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플로리다 리조트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상. 건물 한 동이 땅밑으로 사라졌습니다.
사고 한 달, 현장을 헬기로 찾았습니다.
거대한 웅덩이, 땅꺼짐 현장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지름 수십미터는 족히 돼보입니다.
<인터뷰> 리조트 인근 주민: "우리 집이 사고현장에서 멀지않아요. 또 안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무서워요"
올 초 땅꺼짐 사고가 난 주택갑니다. 당시 구조작업은 하루 만에 중단됐고 잠을 자다 지하에 떨어진 30대는 생매장됐습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이웃집까지 붕괴될 것 같았어요. 구조 대원들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였거든요"
땅꺼짐은 육지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땅꺼짐 현상은 특히 현대기술로 발생시점을 예측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공포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마크 스튜어트(사우스플로리다대교수): "사고발생 후 이런저런 이유로 일어났다고 원인분석은 가능하겠지. 하지만 다음에 언제 어디서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발생원인을 놓고 천재지변이다, 난개발로 인한 인재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KBS뉴스 박태섭니다.
미국에선 바닥 정도가 아니라 아예 땅이 꺼지면서 건물 한 동이 사라지는 등 이른바 땅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땅꺼짐이 빈발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 일대는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플로리다 리조트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상. 건물 한 동이 땅밑으로 사라졌습니다.
사고 한 달, 현장을 헬기로 찾았습니다.
거대한 웅덩이, 땅꺼짐 현장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지름 수십미터는 족히 돼보입니다.
<인터뷰> 리조트 인근 주민: "우리 집이 사고현장에서 멀지않아요. 또 안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무서워요"
올 초 땅꺼짐 사고가 난 주택갑니다. 당시 구조작업은 하루 만에 중단됐고 잠을 자다 지하에 떨어진 30대는 생매장됐습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이웃집까지 붕괴될 것 같았어요. 구조 대원들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였거든요"
땅꺼짐은 육지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땅꺼짐 현상은 특히 현대기술로 발생시점을 예측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공포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마크 스튜어트(사우스플로리다대교수): "사고발생 후 이런저런 이유로 일어났다고 원인분석은 가능하겠지. 하지만 다음에 언제 어디서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발생원인을 놓고 천재지변이다, 난개발로 인한 인재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KBS뉴스 박태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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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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