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이 나선 어린이 1억 6,800만 명

입력 2013.09.30 (09:47) 수정 2013.09.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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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놀지도 못하고, 공부하지도 못하고, 밭이나 공장, 광산에서 오로지 일만 해야 하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억6800만 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돈벌이를 강요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올해 13살의 리차드는 탄자니아에서 금 캐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다 금광이 무너져 내려 갇힌 적도 있습니다.

암석에서 금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수은이 나오는 것은 리차드에게는 그저 운이 조금 나쁜 경우에 불과합니다.

이런 일은 아프리카 동부 어린이들에게는 다반사입니다.

<인터뷰> 리차드 : "금광에서 일하는 게 정말 싫어요. 학교에 다니고 싶지만, 교복과 책을 살 돈이 없어요."

리차드 같은 어린이들이 전 세계적으도 1억6800만 명이나 됩니다.

대부분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있습니다.

이 가운데 8500만 명은 특별히 위험한 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노동에 처한 어린이 수는 2000년에서 2012년 사이에 반으로 줄긴 했지만 , 2016년까지 이 수를 제로로 줄이겠다는 유엔의 목표 달성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지금도 리차드는 먼지 날리는 금광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학교에 가는 날은 리차드에게 커다란 행운이 찾아온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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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벌이 나선 어린이 1억 6,800만 명
    • 입력 2013-09-30 09:49:41
    • 수정2013-09-30 1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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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놀지도 못하고, 공부하지도 못하고, 밭이나 공장, 광산에서 오로지 일만 해야 하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억6800만 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돈벌이를 강요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올해 13살의 리차드는 탄자니아에서 금 캐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다 금광이 무너져 내려 갇힌 적도 있습니다.

암석에서 금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수은이 나오는 것은 리차드에게는 그저 운이 조금 나쁜 경우에 불과합니다.

이런 일은 아프리카 동부 어린이들에게는 다반사입니다.

<인터뷰> 리차드 : "금광에서 일하는 게 정말 싫어요. 학교에 다니고 싶지만, 교복과 책을 살 돈이 없어요."

리차드 같은 어린이들이 전 세계적으도 1억6800만 명이나 됩니다.

대부분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있습니다.

이 가운데 8500만 명은 특별히 위험한 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노동에 처한 어린이 수는 2000년에서 2012년 사이에 반으로 줄긴 했지만 , 2016년까지 이 수를 제로로 줄이겠다는 유엔의 목표 달성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지금도 리차드는 먼지 날리는 금광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학교에 가는 날은 리차드에게 커다란 행운이 찾아온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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