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상반기 대기업· 대재산가 7,438억 추징

입력 2013.09.30 (12:00) 수정 2013.09.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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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 상반기 대기업과 대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377건의 변칙적 탈세행위를 적발해 모두 7,438억 원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 대규모 분식회계와 차명재산 운용, 우회거래를 통한 증여 등 고의적이고 반사회적인 탈루수법이 동원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5년 동안 대기업 사주일가 등 대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 실적도 공개했습니다.

모두 3,231건을 조사해 4조 2,305억 원을 추징했는데 이 가운데 지난해 추징세액은 771건에 1조 천백억 원입니다.

국세청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세무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세청이 올해 세무조사와 체납세액 징수 등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목표한 세수는 2조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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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상반기 대기업· 대재산가 7,438억 추징
    • 입력 2013-09-30 12:00:57
    • 수정2013-09-30 15:29:20
    경제
국세청이 올 상반기 대기업과 대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377건의 변칙적 탈세행위를 적발해 모두 7,438억 원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 대규모 분식회계와 차명재산 운용, 우회거래를 통한 증여 등 고의적이고 반사회적인 탈루수법이 동원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5년 동안 대기업 사주일가 등 대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 실적도 공개했습니다.

모두 3,231건을 조사해 4조 2,305억 원을 추징했는데 이 가운데 지난해 추징세액은 771건에 1조 천백억 원입니다.

국세청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세무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세청이 올해 세무조사와 체납세액 징수 등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목표한 세수는 2조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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