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이 지난 2월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임신 중 과로로 숨진 여군 장교 고 이신애 중위의 사망에 대해 그분에게도 상당한 귀책 사유가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기호 최고위원은 오늘 경기도 수원의 제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여군들과 만나 숨진 이 중위가 임신 중 상태를 일절 얘기하지 않았으며, 이 중위가 무리해서 출근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이어 이 중위가 왜 근무외 일을 많이 했느냐고 부대에 물었더니, 부대측 얘기는 "이 중위가 과외 수당을 받기 위해, 나오지 말라는데도 나왔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병원에 가라고 했는데도 괜찮다고 안 갔다고 한다고 한 최고위원은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내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황우여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기호 최고위원은 오늘 경기도 수원의 제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여군들과 만나 숨진 이 중위가 임신 중 상태를 일절 얘기하지 않았으며, 이 중위가 무리해서 출근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이어 이 중위가 왜 근무외 일을 많이 했느냐고 부대에 물었더니, 부대측 얘기는 "이 중위가 과외 수당을 받기 위해, 나오지 말라는데도 나왔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병원에 가라고 했는데도 괜찮다고 안 갔다고 한다고 한 최고위원은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내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황우여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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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호, 임신 중 순직 여군에 “그분도 상당한 귀책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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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30 19:07:22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이 지난 2월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임신 중 과로로 숨진 여군 장교 고 이신애 중위의 사망에 대해 그분에게도 상당한 귀책 사유가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기호 최고위원은 오늘 경기도 수원의 제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여군들과 만나 숨진 이 중위가 임신 중 상태를 일절 얘기하지 않았으며, 이 중위가 무리해서 출근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이어 이 중위가 왜 근무외 일을 많이 했느냐고 부대에 물었더니, 부대측 얘기는 "이 중위가 과외 수당을 받기 위해, 나오지 말라는데도 나왔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병원에 가라고 했는데도 괜찮다고 안 갔다고 한다고 한 최고위원은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내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황우여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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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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