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 회장 탑승거부 격분…직원에 신문지 던져 물의
입력 2013.10.01 (07:12)
수정 2013.10.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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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기업 임원이 라면 탓하며 승무원에게 함부로 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유명 의류업체 회장이 비행기 탑승문제로 항공사 직원에게 신문지를 던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승객과 항공사 직원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비행기 출발 1분 전에 탑승구에 도착한 승객이 탑승을 거부당하자 격분한 겁니다.
그러나 해당 항공편은 비행기까지 가는데 또 셔틀버스를 타야 해 출발 1분 전에는 탑승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항공사 측 설명입니다.
실랑이 와중에 승객은 쥐고 있던 신문지를 직원에게 던졌습니다.
해당 승객은 유명 의류업체 강모 회장.
결국 경찰에 폭행 신고까지 됐습니다.
<녹취>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음성변조) : "112 신고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요. 손님께서 바로 사과를 해오시고 해서 신고했던 내용을 다시 취소해서 경찰이 출동하거나 하진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폭행 논란이 불거지자 강 회장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재훈(00의류업체 이사) : "문제가 커져서 유감이라고 하셨고 어쨌건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서 이런 물의가 빚어진 거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시고 공식적으로 사과한다고 하셨습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사회 활동으로 국민훈장을 받았고 최근에는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대기업 임원이 라면 탓하며 승무원에게 함부로 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유명 의류업체 회장이 비행기 탑승문제로 항공사 직원에게 신문지를 던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승객과 항공사 직원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비행기 출발 1분 전에 탑승구에 도착한 승객이 탑승을 거부당하자 격분한 겁니다.
그러나 해당 항공편은 비행기까지 가는데 또 셔틀버스를 타야 해 출발 1분 전에는 탑승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항공사 측 설명입니다.
실랑이 와중에 승객은 쥐고 있던 신문지를 직원에게 던졌습니다.
해당 승객은 유명 의류업체 강모 회장.
결국 경찰에 폭행 신고까지 됐습니다.
<녹취>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음성변조) : "112 신고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요. 손님께서 바로 사과를 해오시고 해서 신고했던 내용을 다시 취소해서 경찰이 출동하거나 하진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폭행 논란이 불거지자 강 회장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재훈(00의류업체 이사) : "문제가 커져서 유감이라고 하셨고 어쨌건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서 이런 물의가 빚어진 거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시고 공식적으로 사과한다고 하셨습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사회 활동으로 국민훈장을 받았고 최근에는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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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1 07:14:52
- 수정2013-10-01 07: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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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이 라면 탓하며 승무원에게 함부로 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유명 의류업체 회장이 비행기 탑승문제로 항공사 직원에게 신문지를 던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승객과 항공사 직원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비행기 출발 1분 전에 탑승구에 도착한 승객이 탑승을 거부당하자 격분한 겁니다.
그러나 해당 항공편은 비행기까지 가는데 또 셔틀버스를 타야 해 출발 1분 전에는 탑승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항공사 측 설명입니다.
실랑이 와중에 승객은 쥐고 있던 신문지를 직원에게 던졌습니다.
해당 승객은 유명 의류업체 강모 회장.
결국 경찰에 폭행 신고까지 됐습니다.
<녹취>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음성변조) : "112 신고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요. 손님께서 바로 사과를 해오시고 해서 신고했던 내용을 다시 취소해서 경찰이 출동하거나 하진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폭행 논란이 불거지자 강 회장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재훈(00의류업체 이사) : "문제가 커져서 유감이라고 하셨고 어쨌건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서 이런 물의가 빚어진 거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시고 공식적으로 사과한다고 하셨습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사회 활동으로 국민훈장을 받았고 최근에는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대기업 임원이 라면 탓하며 승무원에게 함부로 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유명 의류업체 회장이 비행기 탑승문제로 항공사 직원에게 신문지를 던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승객과 항공사 직원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비행기 출발 1분 전에 탑승구에 도착한 승객이 탑승을 거부당하자 격분한 겁니다.
그러나 해당 항공편은 비행기까지 가는데 또 셔틀버스를 타야 해 출발 1분 전에는 탑승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항공사 측 설명입니다.
실랑이 와중에 승객은 쥐고 있던 신문지를 직원에게 던졌습니다.
해당 승객은 유명 의류업체 강모 회장.
결국 경찰에 폭행 신고까지 됐습니다.
<녹취>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음성변조) : "112 신고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요. 손님께서 바로 사과를 해오시고 해서 신고했던 내용을 다시 취소해서 경찰이 출동하거나 하진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폭행 논란이 불거지자 강 회장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재훈(00의류업체 이사) : "문제가 커져서 유감이라고 하셨고 어쨌건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서 이런 물의가 빚어진 거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시고 공식적으로 사과한다고 하셨습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사회 활동으로 국민훈장을 받았고 최근에는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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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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