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석유 22억 원 어치 제조해 유통
입력 2013.10.01 (07:17)
수정 2013.10.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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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으로 유사 석유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일당은 창고에 각종 제조 시설을 갖추고 무려 22억 원 어치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외곽의 허름한 창고에 경찰관들이 들이닥칩니다.
창고 안에는 유사 석유를 보관하던 통으로 가득합니다.
화물차에도 유사 석유 저장 시설과 함께 펌프와 호스가 갖춰져 있습니다.
33살 이모 씨 등 8명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제조 시설을 갖추고 유사 석유 2백만 리터, 시가 22억 원 어치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니다.
<녹취> 창고 인근 주민 : "전혀 몰랐고 차가 있길래 그냥 일하는 줄 알았는데 아침에 갑자기 형사가 덮쳐.."
이들은 이곳 창고에 저장시설 등을 갖추고 톨루엔과 메탄올 등을 섞어 유사 석유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유사 석유는 페인트 가게 등으로 위장된 판매 점포를 통해 시중에 모두 유통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판매대금 22억 원이 범죄 조직으로 흘러갔는 지의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준혁(성서경찰서 지능팀) : "용제가 많아 판매업자가 다수, 2명이 추가 검거됐고, 3명을 더 추적하고 있어.."
경찰은 유사 석유를 만든 33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이를 유통시킨 46살 김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불법으로 유사 석유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일당은 창고에 각종 제조 시설을 갖추고 무려 22억 원 어치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외곽의 허름한 창고에 경찰관들이 들이닥칩니다.
창고 안에는 유사 석유를 보관하던 통으로 가득합니다.
화물차에도 유사 석유 저장 시설과 함께 펌프와 호스가 갖춰져 있습니다.
33살 이모 씨 등 8명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제조 시설을 갖추고 유사 석유 2백만 리터, 시가 22억 원 어치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니다.
<녹취> 창고 인근 주민 : "전혀 몰랐고 차가 있길래 그냥 일하는 줄 알았는데 아침에 갑자기 형사가 덮쳐.."
이들은 이곳 창고에 저장시설 등을 갖추고 톨루엔과 메탄올 등을 섞어 유사 석유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유사 석유는 페인트 가게 등으로 위장된 판매 점포를 통해 시중에 모두 유통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판매대금 22억 원이 범죄 조직으로 흘러갔는 지의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준혁(성서경찰서 지능팀) : "용제가 많아 판매업자가 다수, 2명이 추가 검거됐고, 3명을 더 추적하고 있어.."
경찰은 유사 석유를 만든 33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이를 유통시킨 46살 김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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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석유 22억 원 어치 제조해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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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1 07:20:18
- 수정2013-10-01 07:57:54

<앵커 멘트>
불법으로 유사 석유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일당은 창고에 각종 제조 시설을 갖추고 무려 22억 원 어치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외곽의 허름한 창고에 경찰관들이 들이닥칩니다.
창고 안에는 유사 석유를 보관하던 통으로 가득합니다.
화물차에도 유사 석유 저장 시설과 함께 펌프와 호스가 갖춰져 있습니다.
33살 이모 씨 등 8명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제조 시설을 갖추고 유사 석유 2백만 리터, 시가 22억 원 어치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니다.
<녹취> 창고 인근 주민 : "전혀 몰랐고 차가 있길래 그냥 일하는 줄 알았는데 아침에 갑자기 형사가 덮쳐.."
이들은 이곳 창고에 저장시설 등을 갖추고 톨루엔과 메탄올 등을 섞어 유사 석유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유사 석유는 페인트 가게 등으로 위장된 판매 점포를 통해 시중에 모두 유통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판매대금 22억 원이 범죄 조직으로 흘러갔는 지의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준혁(성서경찰서 지능팀) : "용제가 많아 판매업자가 다수, 2명이 추가 검거됐고, 3명을 더 추적하고 있어.."
경찰은 유사 석유를 만든 33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이를 유통시킨 46살 김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불법으로 유사 석유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일당은 창고에 각종 제조 시설을 갖추고 무려 22억 원 어치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외곽의 허름한 창고에 경찰관들이 들이닥칩니다.
창고 안에는 유사 석유를 보관하던 통으로 가득합니다.
화물차에도 유사 석유 저장 시설과 함께 펌프와 호스가 갖춰져 있습니다.
33살 이모 씨 등 8명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제조 시설을 갖추고 유사 석유 2백만 리터, 시가 22억 원 어치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니다.
<녹취> 창고 인근 주민 : "전혀 몰랐고 차가 있길래 그냥 일하는 줄 알았는데 아침에 갑자기 형사가 덮쳐.."
이들은 이곳 창고에 저장시설 등을 갖추고 톨루엔과 메탄올 등을 섞어 유사 석유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유사 석유는 페인트 가게 등으로 위장된 판매 점포를 통해 시중에 모두 유통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판매대금 22억 원이 범죄 조직으로 흘러갔는 지의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준혁(성서경찰서 지능팀) : "용제가 많아 판매업자가 다수, 2명이 추가 검거됐고, 3명을 더 추적하고 있어.."
경찰은 유사 석유를 만든 33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이를 유통시킨 46살 김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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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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