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서 부인 등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10.02 (06:00) 수정 2013.10.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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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정집에서 40대 주부와 어린 아들 그리고 30대 조카 등 3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8살 김모씨가 퇴근후 집에 도착한 것은 어젯저녁 7시쯤.

아파트 문이 안에서 잠겨있고 인기척도 없었습니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집안은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부인 41살 김모씨와 네 살된 아들이 방안에서 숨져 있었고 35살 된 조카도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부인은 흉기에 찔린 상태였지만 아들은 별다른 외상은 없었습니다.

<인터뷰>한신교(충남 천안동남소방서 구조대원): "현장에 갔을때 굉장히 어지러운 모습이었고 피자국도 굉장히 많았고 상황이 상황인만큼 현장을 보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어제 낮 시간 대에 이 아파트를 드나든 사람들을 분석하는 한편 숨진 조카가 서울에서 천안에 오게 된 이유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태(충남 천안동남경찰서 형사1팀장): "유족들 진술이나 탐문수사를 통해서 정확한 범행이 이루어진 경위를 파악하겠 습니다."

경찰은 일단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 한 점과 옷가지 등을 수거해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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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집서 부인 등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3-10-02 06:02:35
    • 수정2013-10-02 07: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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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정집에서 40대 주부와 어린 아들 그리고 30대 조카 등 3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8살 김모씨가 퇴근후 집에 도착한 것은 어젯저녁 7시쯤.

아파트 문이 안에서 잠겨있고 인기척도 없었습니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집안은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부인 41살 김모씨와 네 살된 아들이 방안에서 숨져 있었고 35살 된 조카도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부인은 흉기에 찔린 상태였지만 아들은 별다른 외상은 없었습니다.

<인터뷰>한신교(충남 천안동남소방서 구조대원): "현장에 갔을때 굉장히 어지러운 모습이었고 피자국도 굉장히 많았고 상황이 상황인만큼 현장을 보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어제 낮 시간 대에 이 아파트를 드나든 사람들을 분석하는 한편 숨진 조카가 서울에서 천안에 오게 된 이유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태(충남 천안동남경찰서 형사1팀장): "유족들 진술이나 탐문수사를 통해서 정확한 범행이 이루어진 경위를 파악하겠 습니다."

경찰은 일단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 한 점과 옷가지 등을 수거해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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