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부분 업무 정지는 이념선동…일어나선 안될 일”

입력 2013.10.02 (06:07) 수정 2013.10.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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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는 공화당의 '이념 선동'이 빚어낸 결과라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분 업무 정지 첫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을 비판하며, 공화당이 이념 선동으로 문을 닫으면서 몸값을 요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부분 업무 정지가 오래 지속될수록 악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며, 이념적인 사안 때문에 미국경제를 인질로 삼아서는 안되며 연방정부의 문을 다시 열길 하원 공화당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개혁안, 즉 오바마케어에 대해 "이 법안은 상·하원을 모두 통과했고 대법원도 합헌 결정을 내렸다"면서 공화당이 주장한 폐기나 조정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공무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부분 업무 정지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고,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며 하원은 당파적인 조치를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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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부분 업무 정지는 이념선동…일어나선 안될 일”
    • 입력 2013-10-02 06:07:50
    • 수정2013-10-02 07:30:04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는 공화당의 '이념 선동'이 빚어낸 결과라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분 업무 정지 첫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을 비판하며, 공화당이 이념 선동으로 문을 닫으면서 몸값을 요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부분 업무 정지가 오래 지속될수록 악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며, 이념적인 사안 때문에 미국경제를 인질로 삼아서는 안되며 연방정부의 문을 다시 열길 하원 공화당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개혁안, 즉 오바마케어에 대해 "이 법안은 상·하원을 모두 통과했고 대법원도 합헌 결정을 내렸다"면서 공화당이 주장한 폐기나 조정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공무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부분 업무 정지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고,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며 하원은 당파적인 조치를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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