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안방서 정상 도전 ‘우리가 최강’

입력 2013.10.02 (21:52) 수정 2013.10.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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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쇼트트랙 대표팀이 내일부터 열리는 월드컵 2차대회에서 또 한번 소치올림픽 실전 점검에 나섭니다.

4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우리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른데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차대회 3관왕 심석희를 앞세운 여자 대표팀의 강도높은 훈련입니다.

앞쪽의 남자 선수를 따라, 스피드를 높이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꼼꼼하게 기록을 확인하며, 차분하게 레이스 전략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한국에서 하니까 이제 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실 거 아니에요? 그런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남자대표팀은 세계선수권 우승자 신다운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차대회의 부진과 노진규의 부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러시아로 귀화한 뒤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서는 안현수와의 맞대결에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신다운 : "현수형보다는 지금 찰스 해머린이 더 걱정이에요."

<인터뷰> 윤재명(감독) : "빅토르 안은 외국인 중에 잘 타는 선수일뿐입니다. 특별히 경계하지는 않습니다."

소치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치열한 정보전이 진행중입니다.

우리의 전력을 최대한 숨기고, 경쟁자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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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안방서 정상 도전 ‘우리가 최강’
    • 입력 2013-10-02 21:53:21
    • 수정2013-10-02 2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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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쇼트트랙 대표팀이 내일부터 열리는 월드컵 2차대회에서 또 한번 소치올림픽 실전 점검에 나섭니다.

4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우리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른데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차대회 3관왕 심석희를 앞세운 여자 대표팀의 강도높은 훈련입니다.

앞쪽의 남자 선수를 따라, 스피드를 높이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꼼꼼하게 기록을 확인하며, 차분하게 레이스 전략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한국에서 하니까 이제 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실 거 아니에요? 그런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남자대표팀은 세계선수권 우승자 신다운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차대회의 부진과 노진규의 부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러시아로 귀화한 뒤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서는 안현수와의 맞대결에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신다운 : "현수형보다는 지금 찰스 해머린이 더 걱정이에요."

<인터뷰> 윤재명(감독) : "빅토르 안은 외국인 중에 잘 타는 선수일뿐입니다. 특별히 경계하지는 않습니다."

소치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치열한 정보전이 진행중입니다.

우리의 전력을 최대한 숨기고, 경쟁자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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