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비리정치인 공천 배짱, 차떼기정당 회귀선언”

입력 2013.10.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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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새누리당이 경기도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천한 것은 차떼기 정당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을 선언한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충남 천안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노숙자 김한길의 토크콘서트'를 열고 서청원 전 대표는 대표적인 비리정치인으로 현 정부의 인사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 하나로 검찰총장을 몰아냈는데, 정작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돼 옥살이한 사람에게 공천을 준다는 배짱과 막무가내를 어떻게 봐야 하겠냐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기초노령연금 후퇴 논란에 대해 어르신들도 많이 걱정하고 있지만, 재정 부담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넘기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희정 지사는 "재정 부담이 지방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이 됐다"며 "복지정책을 세울 때에는 반드시 지방정부와 사전에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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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길 “비리정치인 공천 배짱, 차떼기정당 회귀선언”
    • 입력 2013-10-05 19:36:43
    정치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새누리당이 경기도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천한 것은 차떼기 정당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을 선언한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충남 천안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노숙자 김한길의 토크콘서트'를 열고 서청원 전 대표는 대표적인 비리정치인으로 현 정부의 인사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 하나로 검찰총장을 몰아냈는데, 정작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돼 옥살이한 사람에게 공천을 준다는 배짱과 막무가내를 어떻게 봐야 하겠냐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기초노령연금 후퇴 논란에 대해 어르신들도 많이 걱정하고 있지만, 재정 부담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넘기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희정 지사는 "재정 부담이 지방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이 됐다"며 "복지정책을 세울 때에는 반드시 지방정부와 사전에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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