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세계대회 2연패 ‘양학선2’ 뛴다

입력 2013.10.05 (21:32) 수정 2013.10.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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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마의 신' 양학선이 내일 세계 선수권 대회 결선에서 신기술 시도를 약속했습니다.

경쟁자들이 모두 탈락한 만큼 유일한 적은 자기 자신 뿐이라는 겁니다.

앤트워프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양학선은 가벼운 마음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자신의 신기술 '양학선 2'를 보고 또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도 잊지 않습니다.

<인터뷰>양학선(기계체조 국가대표) : "그냥 잘 됐을 때의 그 느낌을 살릴려고 잘 됐을 때 그림을 많이보죠."

허리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등 컨디션은 100%가 아니지만, 신기술을 반드시 성공하겠단 욕심은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양학선(기계체조 국가대표) : "제 자신에게 지기 싫고요. 신기술을 성공하고 돌아가고 싶은 대회입니다."

라이벌로 꼽혔던 북한의 리세광이 예선에서 탈락해, 자극제가 사라진 점은 아쉽다고 털어놨습니다.

<인터뷰>양학선(기계체조 국가대표) : "저한테는 신기술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는데, 라이벌이 없어져서 약간 김이 샌 감도 있죠."

양학선은 내일 결선에서 8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뜁니다.

다른 선수들의 점수를 본 뒤 난도를 조절해가며 연기를 펼칠 수 있어, 대회 2연속 우승 전망은 한층 밝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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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학선, 세계대회 2연패 ‘양학선2’ 뛴다
    • 입력 2013-10-05 21:35:01
    • 수정2013-10-05 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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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마의 신' 양학선이 내일 세계 선수권 대회 결선에서 신기술 시도를 약속했습니다.

경쟁자들이 모두 탈락한 만큼 유일한 적은 자기 자신 뿐이라는 겁니다.

앤트워프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양학선은 가벼운 마음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자신의 신기술 '양학선 2'를 보고 또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도 잊지 않습니다.

<인터뷰>양학선(기계체조 국가대표) : "그냥 잘 됐을 때의 그 느낌을 살릴려고 잘 됐을 때 그림을 많이보죠."

허리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등 컨디션은 100%가 아니지만, 신기술을 반드시 성공하겠단 욕심은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양학선(기계체조 국가대표) : "제 자신에게 지기 싫고요. 신기술을 성공하고 돌아가고 싶은 대회입니다."

라이벌로 꼽혔던 북한의 리세광이 예선에서 탈락해, 자극제가 사라진 점은 아쉽다고 털어놨습니다.

<인터뷰>양학선(기계체조 국가대표) : "저한테는 신기술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는데, 라이벌이 없어져서 약간 김이 샌 감도 있죠."

양학선은 내일 결선에서 8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뜁니다.

다른 선수들의 점수를 본 뒤 난도를 조절해가며 연기를 펼칠 수 있어, 대회 2연속 우승 전망은 한층 밝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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