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안현수, 고국서 귀화 첫 금빛 질주

입력 2013.10.05 (21:34) 수정 2013.10.05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 안현수가 서울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현수가 안쪽을 파고들며 2위로 올라섭니다.

한 바퀴 반을 남기고는 폭발적인 질주로 중국의 위다징마저 제쳤습니다.

500미터 1위로 골인한 안현수는 주먹을 불끈 쥐며 귀화 이후 처음으로 선 고국 무대에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팬들도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여자 1500미터에서는 신예 김아랑이 에이스 심석희를 이겼습니다.

김아랑은 두바퀴를 남기고 승부를 걸었습니다.

이종목 8연속 우승을 노리던 심석희를 2위로 밀어낸 김아랑은 개인전 첫 금메달을 따내 여자 팀의 전력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김아랑(여자 대표) : "이번에는 훨씬 긴장이 덜 되서 더 좋은 성적이 난 것 같아요."

남자 1500미터에서는 이한빈이 안현수를 추월하며 은메달을 차지했고, 박세영은 500미터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역시 안현수, 고국서 귀화 첫 금빛 질주
    • 입력 2013-10-05 21:35:57
    • 수정2013-10-05 22:06:23
    뉴스 9
<앵커 멘트>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 안현수가 서울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현수가 안쪽을 파고들며 2위로 올라섭니다.

한 바퀴 반을 남기고는 폭발적인 질주로 중국의 위다징마저 제쳤습니다.

500미터 1위로 골인한 안현수는 주먹을 불끈 쥐며 귀화 이후 처음으로 선 고국 무대에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팬들도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여자 1500미터에서는 신예 김아랑이 에이스 심석희를 이겼습니다.

김아랑은 두바퀴를 남기고 승부를 걸었습니다.

이종목 8연속 우승을 노리던 심석희를 2위로 밀어낸 김아랑은 개인전 첫 금메달을 따내 여자 팀의 전력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김아랑(여자 대표) : "이번에는 훨씬 긴장이 덜 되서 더 좋은 성적이 난 것 같아요."

남자 1500미터에서는 이한빈이 안현수를 추월하며 은메달을 차지했고, 박세영은 500미터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