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APEC 외교 돌입…‘창조경제’ 제시

입력 2013.10.06 (21:00) 수정 2013.10.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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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6일 일요일 KBS 9시뉴스입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APEC 주요 기업인 천 여 명 앞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성장할 수 있는 혁신 방안으로 '창조 경제'를 제시했습니다.

현지에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번째 해외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실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천2백여 명의 각국 주요 재계지도자들에게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만들 경제부흥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저는 창조경제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패러다임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선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금융과 교육, 국경의 장벽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선도 발언 등을 통해 무역 자유화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주석과도 내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오는 9일로 추진됐던 한미 정상 회담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정부 업무 중지로 발이 묶이면서 취소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캐나다,멕시코, 페루 정상과도 잇따라 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발리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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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APEC 외교 돌입…‘창조경제’ 제시
    • 입력 2013-10-06 20:44:02
    • 수정2013-10-06 22:46:57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6일 일요일 KBS 9시뉴스입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APEC 주요 기업인 천 여 명 앞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성장할 수 있는 혁신 방안으로 '창조 경제'를 제시했습니다.

현지에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번째 해외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실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천2백여 명의 각국 주요 재계지도자들에게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만들 경제부흥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저는 창조경제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패러다임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선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금융과 교육, 국경의 장벽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선도 발언 등을 통해 무역 자유화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주석과도 내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오는 9일로 추진됐던 한미 정상 회담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정부 업무 중지로 발이 묶이면서 취소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캐나다,멕시코, 페루 정상과도 잇따라 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발리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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