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에서 동물용 의약품 검출

입력 2013.10.09 (01:39) 수정 2013.10.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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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의 '스위프트 비프'사의 작업장에서 수입된 쇠고기를 정밀검사한 결과, 22톤에서 동물용 의약품인 '질파테롤'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불합격 조치하고 문제가 된 작업장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질파테롤은 가축의 몸무게를 높이는 등의 목적으로 사료에 넣는 첨가제의 일종으로, 소 사육과정에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현행 규정상 육류로 판매하는 단계에선 잔류량이 검출돼선 안 됩니다.

식약처는 미국 작업장에서 생산된 쇠고기에서 질파테롤이 검출됐다는 지난달 24일 대만 식품소비자지식서비스넷의 정보에 따라 정밀검사를 강화한 결과, 실제로 해당 의약품이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미국 측에 질파테롤 오염원인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국내 수입신고 대기 중인 해당 작업장의 수입 쇠고기 전량을 대상으로 질파테롤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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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산 쇠고기에서 동물용 의약품 검출
    • 입력 2013-10-09 01:39:12
    • 수정2013-10-09 01:39:39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의 '스위프트 비프'사의 작업장에서 수입된 쇠고기를 정밀검사한 결과, 22톤에서 동물용 의약품인 '질파테롤'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불합격 조치하고 문제가 된 작업장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질파테롤은 가축의 몸무게를 높이는 등의 목적으로 사료에 넣는 첨가제의 일종으로, 소 사육과정에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현행 규정상 육류로 판매하는 단계에선 잔류량이 검출돼선 안 됩니다.

식약처는 미국 작업장에서 생산된 쇠고기에서 질파테롤이 검출됐다는 지난달 24일 대만 식품소비자지식서비스넷의 정보에 따라 정밀검사를 강화한 결과, 실제로 해당 의약품이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미국 측에 질파테롤 오염원인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국내 수입신고 대기 중인 해당 작업장의 수입 쇠고기 전량을 대상으로 질파테롤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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