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아마존 원주민이 양궁 대표? 外

입력 2013.10.09 (08:10) 수정 2013.10.09 (11: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세계 양궁계를 휩쓸고 있는 우리 대표팀!

브라질에서는 이 철옹성을 깨기 위해 활 잘 쏜다는 아마존 원주민들을 양궁 선수로 육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신중하게 활을 당기는 아마존 꼬마 전사들, 단체 사냥을 나왔나 했더니 화살이 꽂히는 곳은 사냥감이 아닌 동그란 표적지입니다.

이 아이들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종목 출전을 위해 활쏘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브라질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아마존에 숨어있는 활쏘기의 명수들을 찾아다녔고요, 현재 80여 명의 유망주들을 양궁 선수로 육성 중이라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활쏘기를 배우는 원주민들은 날아가는 새까지 맞춘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다음 올림픽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

<앵커 멘트>

비행기하면 수백 명의 사람과 화물을 실어나르는 거대한 항공기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인터넷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푸른 하늘을 총알처럼 가르는 비행기! 짧고 뚱뚱한 게 아주 앙증맞은데요.

장난감 비행기냐고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 ‘스카이 베이비’를 실물 크기로 본뜬 모형입니다.

스카이 베이비는 1952년 비행기 제작자, 레이 스티츠가 디자인한 건데요, 실제 길이 약 3m에 날개폭 2.18m로 소형차 크기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35초 만에 300m 위로 치솟아 시속 321km로 날았다는데요.

아쉽게도 현재는 박물관에 전시돼 실제 비행을 볼 순 없다고 하네요.

동작이 이렇게 척척 맞을 수가!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에 한껏 차려입고 등장한 남성들!

뛰는 것도 아니고~ 걷는 것도 아니고~ 왜들 이러죠?

인간 파도가 되어 출렁출렁하는가 하면~ 전기에 감전된 듯 파르르 떠는 등 춤이라고 하기도 그런데요~

일본의 한 행위예술 집단이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도쿄 시내를 돌며 찍은 건데요.

7명의 동작이 어쩜 저렇게 딱딱 맞을까요~

숲 속 사슴의 혈투

숲에서 마주친 사슴 두 마리가 으르렁대는데요.

<녹취> 사슴1 : '내가 밤엔 조용히 하랬지?"

<녹취> 사슴2 : "왜 때려? 나 끽소리도 안 했거든?"

<녹취> 사슴1 : "이게 위아래도 없이? 퍽~ 퍽퍽~"

<녹취> 사슴2 : '나도 더 이상은 못 참아~ 퍽~ 퍽퍽 어어어~ 아~ 진짜.. 너~ 나중에 두고 봐~"

<녹취> 사슴1 : "그럼 누가 무서워할 줄 알고? 흥!"

온순하기도 유명한 사슴들도 화가 나면 살벌하게 싸우는군요~

압력밥솥, 구석구석 청소법

<앵커 멘트>

전기압력 밥솥, 많이들 사용하시죠?

청소는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 잘 보이지 않는 곳까지 닦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2년째 압력 밥솥으로 밥하고 보온까지 하는 주부 박현은 씨!

보이는 곳은 반짝반짝하게 닦지만 찜찜할 때가 많다고요~

<인터뷰> 박현은(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 '밥솥을 자주 청소하긴 하는데 가끔 냄새도 나는 것 같고, 어디를 어떻게 청소해야 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요령을 알면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밥물이 흘러내리는 밥솥 뒤쪽의 플라스틱 통인데요, 일주일에 한 번은 빼내 안에 고인 걸 닦아 주세요.

<인터뷰> 장선희(살림 전문가) : "밥물 고임 통 주변에 나사를 풀어서 그 안에 밥물 찌꺼기도 청소해주세요. 또 증기 배출구 덮개를 배출한 후 압력 추를 돌려서 빼주시고 그 안쪽도 깨끗이 청소를 해주세요."

큰 찌꺼기를 제거했으면 이번엔 물기를 짠 수건과 면봉을 이용해 남은 음식물과 수분을 닦을 차례.

밥솥 안쪽의 고무 패킹도 찌꺼기가 잘 끼는 곳인데요,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푼 물에 고무패킹과 미리 분해해 둔 압력 추, 증기 배출구 덮개를 서너 시간 푹~ 담가두세요.

혹시 보온 중인데 밥에 냄새가 난다고요?

물을 밥솥 안 눈금 4인분에 맞추고 식초 1큰술 넣은 후 뚜껑을 닫고 압력취사 - 백미 쾌속을 누르세요.

그리고 20분 정도 끓인 후 취소 버튼을 2초간 눌러 증기를 배출시키면 냄새 걱정 끝!

마지막으로 전기 제품이니까요, 청소 후엔 물기를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아마존 원주민이 양궁 대표? 外
    • 입력 2013-10-09 08:13:58
    • 수정2013-10-09 11:41:0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세계 양궁계를 휩쓸고 있는 우리 대표팀!

브라질에서는 이 철옹성을 깨기 위해 활 잘 쏜다는 아마존 원주민들을 양궁 선수로 육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신중하게 활을 당기는 아마존 꼬마 전사들, 단체 사냥을 나왔나 했더니 화살이 꽂히는 곳은 사냥감이 아닌 동그란 표적지입니다.

이 아이들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종목 출전을 위해 활쏘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브라질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아마존에 숨어있는 활쏘기의 명수들을 찾아다녔고요, 현재 80여 명의 유망주들을 양궁 선수로 육성 중이라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활쏘기를 배우는 원주민들은 날아가는 새까지 맞춘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다음 올림픽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

<앵커 멘트>

비행기하면 수백 명의 사람과 화물을 실어나르는 거대한 항공기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인터넷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푸른 하늘을 총알처럼 가르는 비행기! 짧고 뚱뚱한 게 아주 앙증맞은데요.

장난감 비행기냐고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 ‘스카이 베이비’를 실물 크기로 본뜬 모형입니다.

스카이 베이비는 1952년 비행기 제작자, 레이 스티츠가 디자인한 건데요, 실제 길이 약 3m에 날개폭 2.18m로 소형차 크기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35초 만에 300m 위로 치솟아 시속 321km로 날았다는데요.

아쉽게도 현재는 박물관에 전시돼 실제 비행을 볼 순 없다고 하네요.

동작이 이렇게 척척 맞을 수가!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에 한껏 차려입고 등장한 남성들!

뛰는 것도 아니고~ 걷는 것도 아니고~ 왜들 이러죠?

인간 파도가 되어 출렁출렁하는가 하면~ 전기에 감전된 듯 파르르 떠는 등 춤이라고 하기도 그런데요~

일본의 한 행위예술 집단이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도쿄 시내를 돌며 찍은 건데요.

7명의 동작이 어쩜 저렇게 딱딱 맞을까요~

숲 속 사슴의 혈투

숲에서 마주친 사슴 두 마리가 으르렁대는데요.

<녹취> 사슴1 : '내가 밤엔 조용히 하랬지?"

<녹취> 사슴2 : "왜 때려? 나 끽소리도 안 했거든?"

<녹취> 사슴1 : "이게 위아래도 없이? 퍽~ 퍽퍽~"

<녹취> 사슴2 : '나도 더 이상은 못 참아~ 퍽~ 퍽퍽 어어어~ 아~ 진짜.. 너~ 나중에 두고 봐~"

<녹취> 사슴1 : "그럼 누가 무서워할 줄 알고? 흥!"

온순하기도 유명한 사슴들도 화가 나면 살벌하게 싸우는군요~

압력밥솥, 구석구석 청소법

<앵커 멘트>

전기압력 밥솥, 많이들 사용하시죠?

청소는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 잘 보이지 않는 곳까지 닦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2년째 압력 밥솥으로 밥하고 보온까지 하는 주부 박현은 씨!

보이는 곳은 반짝반짝하게 닦지만 찜찜할 때가 많다고요~

<인터뷰> 박현은(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 '밥솥을 자주 청소하긴 하는데 가끔 냄새도 나는 것 같고, 어디를 어떻게 청소해야 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요령을 알면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밥물이 흘러내리는 밥솥 뒤쪽의 플라스틱 통인데요, 일주일에 한 번은 빼내 안에 고인 걸 닦아 주세요.

<인터뷰> 장선희(살림 전문가) : "밥물 고임 통 주변에 나사를 풀어서 그 안에 밥물 찌꺼기도 청소해주세요. 또 증기 배출구 덮개를 배출한 후 압력 추를 돌려서 빼주시고 그 안쪽도 깨끗이 청소를 해주세요."

큰 찌꺼기를 제거했으면 이번엔 물기를 짠 수건과 면봉을 이용해 남은 음식물과 수분을 닦을 차례.

밥솥 안쪽의 고무 패킹도 찌꺼기가 잘 끼는 곳인데요,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푼 물에 고무패킹과 미리 분해해 둔 압력 추, 증기 배출구 덮개를 서너 시간 푹~ 담가두세요.

혹시 보온 중인데 밥에 냄새가 난다고요?

물을 밥솥 안 눈금 4인분에 맞추고 식초 1큰술 넣은 후 뚜껑을 닫고 압력취사 - 백미 쾌속을 누르세요.

그리고 20분 정도 끓인 후 취소 버튼을 2초간 눌러 증기를 배출시키면 냄새 걱정 끝!

마지막으로 전기 제품이니까요, 청소 후엔 물기를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