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마트를 난장판으로 만든 돌발 사고 外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사고는 불시에, 예고도 없이 찾아오기 마련인데요, 평화로운 마트를 난장판으로 만든 사고의 순간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한 마트에서 포착한 무인 카메라 영상입니다.

주류 코너 앞에서 고민 중인 두 여성과 상품을 정리 중인 한 직원!

여느 마트와 다를 바 없는 풍경인데요.

그 순간 진열대가 기우뚱하더니, 손 쓸 틈도 없이 그대로 마트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와인, 위스키 등 진열대 위에 있던 각종 비싼 술병들이 와장창 깨지면서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 마트! 인명 피해가 없는 게 천만다행입니다.

눈앞에 나타난 무서운 염력

미국 뉴욕의 한 커피숍! 자리에서 일어나던 한 남자가 실수로 옆자리 여성의 커피를 쏟아버립니다.

점점 언성이 높아지는 두 사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는 남자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여자가 그를 향해 손을 뻗자, 이내 믿을 수 없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남자가 보이지 않는 힘에 바람처럼 날아가 벽에 매달린 건데요.

분노로 인해 갑자기 발휘된 그녀의 염력!

커피숍 테이블까지 손을 대지 않고도 저절로 움직이는데요.

눈앞에 등장한 무시무시한 초능력에 사람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죠?

사실 이 놀라운 상황은 한 신작영화 홍보를 위해 사전에 미리 준비된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무선 조종기와 배우들을 동원해서 영화 속 상황을 재현한 건데요.

실감난 연출 덕분에 커피숍에 있던 시민들은 그녀의 초능력이 진짜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겠네요.

도쿄를 무대로…기묘한 ‘로봇 댄스’

<앵커 멘트>

독특한 스타일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은 일본 댄스 그룹의 최신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쉴 새 없이 바쁘고 분주한 일본 도쿄! 그 도시 한복판에 정장 차림의 남성들이 독특한 모습으로 걸어갑니다.

로봇처럼 절도 있고 슬로우모션 효과를 넣은 것처럼 고난도 춤 동작을 선보이는 이들!

인터넷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댄스 퍼포먼스 그룹 '월드 오더'입니다.

이들은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도쿄 명소 곳곳을 무대로 특유의 군무 장면을 담은 새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는데요.

말쑥한 슈트를 입은 멤버들이 서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기묘한 춤을 추는 모습! 왠지 모르게 서서히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춤이네요.

관중 놀라게 한 ‘럭비 꼬마’

호주 럭비 리그 우승팀의 트로피 전달식!

선수의 자녀로 보이는 한 꼬마가 단상 주변에서 장난을 치는데요.

선수들을 따라 단상 위까지 올라가려던 꼬마!

그만 발을 헛딛이며 넘어집니다.

그 모습에 관중들마저 한 목소리로 안타까움을 토해내는데요.

행사 분위기가 잠시 심각하게 돌변할 만큼 무척이나 아프게 넘어진 아이!

심하게 다친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내 손 좀 잡아 주세요”

조수석에 앉은 애완견! 자동차가 출발하자마자 가시방석에 앉은 듯 불안해합니다.

<녹취> "주인님, 무서워요. 제 손 좀 잡아주세요"

기어를 잡은 주인의 손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꼭 붙잡습니다.

튼튼한 동아줄에 의지하듯 주인에게 간절하게 매달리는 애완견!

잠깐 손을 놓을라치면 다시 잡아달라며 애절하게 부탁합니다.

정말 겁쟁이가 따로 없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