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저소득층 지원자금 불법행위 엄단”

리커창 중국 총리가 최근 빈발하는 저소득층 지원자금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강력히 처벌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리 총리는 어제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부 지방에서 빈곤층 지원 등 민생자금과 관련해 고의적인 유용과 감독 부실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빈곤층 지원자금 관리에 대해 규정을 만들어 제대로 정책 효과를 내도록 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빈곤층 지원 관리 강화를 위해 각급 정부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수혜 대상자가 지원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