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적기금 시리아유적 전체 보존감시대상 지정

입력 2013.10.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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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적기금, WMF가 계속되는 내전으로 시리아와 말리의 문화 유적 훼손이 심각하다며 두 국가의 모든 유적을 보존해야 할 감시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WMF가 특정 장소가 아닌 국가 내 모든 문화 유적을 감시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시리아는 수도 다마스쿠스를 포함해 6개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역사적인 가치가 큰 나라이지만 30개 월간 계속된 내전으로 대부분의 문화재가 큰 피해를 봤습니다.

말리 북쪽에 있는 팀북투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이지만 전투가 계속되면서 지역 내 귀중한 유적과 유물이 크게 파괴됐습니다.

WMF는 이들을 포함해, 크루즈 선박 접근이 늘어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급속한 도시화로 역사적 명소가 훼손되고 있는 미얀마 양곤 등 전 세계 40여 개국, 60여 곳의 유적도 '감시 대상'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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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문화유적기금 시리아유적 전체 보존감시대상 지정
    • 입력 2013-10-09 11:19:46
    국제
세계문화유적기금, WMF가 계속되는 내전으로 시리아와 말리의 문화 유적 훼손이 심각하다며 두 국가의 모든 유적을 보존해야 할 감시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WMF가 특정 장소가 아닌 국가 내 모든 문화 유적을 감시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시리아는 수도 다마스쿠스를 포함해 6개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역사적인 가치가 큰 나라이지만 30개 월간 계속된 내전으로 대부분의 문화재가 큰 피해를 봤습니다. 말리 북쪽에 있는 팀북투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이지만 전투가 계속되면서 지역 내 귀중한 유적과 유물이 크게 파괴됐습니다. WMF는 이들을 포함해, 크루즈 선박 접근이 늘어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급속한 도시화로 역사적 명소가 훼손되고 있는 미얀마 양곤 등 전 세계 40여 개국, 60여 곳의 유적도 '감시 대상'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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