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현재현, 대통령 순방 두차례 동행…경위 밝혀야”

입력 2013.10.09 (17:54) 수정 2013.10.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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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동양그룹 법정관리 신청 사태와 관련해 현재현 회장이 올해 두 차례 대통령 해외 순방을 수행했다며 청와대도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현 회장은 지난 5월과 지난달 해외순방단 공식 수행단에 합류했다며 동양그룹이 2월부터 8월까지 5천억 원에 이르는 회사채를 발행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높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과 해외순방을 간다는 점은 동양그룹의 위기가 극복될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높이기에 충분하다며 개인투자자들의 오해를 부추겨 막대한 피해를 이르게 한 데에 박근혜 정부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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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현재현, 대통령 순방 두차례 동행…경위 밝혀야”
    • 입력 2013-10-09 17:54:40
    • 수정2013-10-09 17:55:29
    정치
민주당은 동양그룹 법정관리 신청 사태와 관련해 현재현 회장이 올해 두 차례 대통령 해외 순방을 수행했다며 청와대도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현 회장은 지난 5월과 지난달 해외순방단 공식 수행단에 합류했다며 동양그룹이 2월부터 8월까지 5천억 원에 이르는 회사채를 발행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높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과 해외순방을 간다는 점은 동양그룹의 위기가 극복될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높이기에 충분하다며 개인투자자들의 오해를 부추겨 막대한 피해를 이르게 한 데에 박근혜 정부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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